오늘은 지난 여름 수없이 다녀왔던 충주 수주팔봉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난다는 건 언제나 설레고 즐거운 일이죠~ 거기에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 준다면 그곳이 어디던 파라다이스가 아닐까요 ??


팔봉유원지에 도착후 차량과 도킹 텐트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바닥이 자갈밭이지만 우리의 잠자리는 바닥이 아니므로 걱정이 없습니다 ^^


자리도 잡았으니 낚싯대를 드리워놓고 주변을 산책해 봅니다.사진속 저멀리 누군가가 구름다리를 건너는 모습도 보이고 왠지 여유로운것 같네요.


이곳은 화장실과 개수대 입니다. 차박지와 거리가 조금 있지만,그래도 깨끗한 편이고... 식사후 간단히 씻고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곳이기에 만족합니다.


드디어 식사 타임 이네요. 집에서 탈출하는 순간 남자들은 모두 요리사가 됩니다. 설거지도 잘하구요~ 그래야 살아 남습니다.
아니 그래야 이쁨 받습니다.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일행중 족장님이 붕어.향어.빠가사리를 잡았고, 전 벌레들과 싸우며 꽤 많은 양의 다슬기를 주웠습니다.요거요거 해감해서 된장풀고 시금치 된장국 끓여 먹음 기가 막힙니다.


날도 어둑어둑 해지고 불장난이 시작 됐네요.캠핑하면 역시 모닥불이 빠질 수 없죠!!
불이 붙자 하나 둘 의자를 들고 둘러 앉아 맥주를 마시는 사람 ,커피를 마시는 사람 각자 취향껏 즐깁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안개가 자욱 합니다. 휴대폰으로 사진 몇장 더 찍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참고로 저희는 어느 지역을 방문할 시 꼭 그 지역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사가지고 갑니다. 내가 먹은 쓰레기등은 잘 분류해서 지정된곳에 버리고, 주변정리 까지
말끔히 해야 욕 먹지 않습니다. 다음사람을 위해서 이기도 하구요~~ ^^ 이상 충주 수주팔봉 유원지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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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가족캠핑장  (0) 2016.03.05

날도 풀렸고,오랜만에 캠핑도 가고싶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캠핑장으로 왔습니다.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가깝다는 장점이~ ㅎㅎ 참고로 성남시민은 30% DC 됩니다.
금요일~일요일 까지 2박 3일 =31,500원 예매수수료300원은 별도(인터**)

요기가 화장실 입니다. 앞에 작은 칸막이가 있는곳은 쓰레기장~ 재활용부터,일반쓰레기까지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깨끗합니다.
조금 밑으로 내려 가면 샤워장과 조금더 넓은 화장실이 또 한곳이 있구요 ^^ 관리하시는 계셔서 그런가 매일매일 청소 하시네요..

집을 지어놓고,따뜻하게 난로를 피웁니다. 그위에 별미인 고구마도 올려서 구워먹구요~ 저렇게 호일에 감싸서 난로 상판위에 올리게 되면 타는곳 없이 정말 기가 막힌 군고구마가 됩니다. 드셔본 사람 만이 알수 있다는 꿀맛 입니다.


고구마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본격적으로 먹방 준비 들어갑니다. 홍합을 깨끗이 손질후,난로 위에 올려 놓고 익을동안 어묵을 나무 젓가락에 끼워 놓습니다. 홍합이 다 익었으면 건져 먹어야죠^^ 그 다음은 준비한 어묵을 홍합탕에~~풍덩 사진에는 없지만,가래떡을 넣어 먹어도 기가 막힙니다.

대충배도 찼으니 영화한편  봐주는센스~^^ 캠장에서 늦게까지 소음은 매너가 아니므로 한편만보고 취침모드 들어갑니다.


아침에 일어나 부지런히 짐을 챙깁니다 예배드리러 가야 합니다 ㅎ 집이 가까우니 주일 오전 철수가 가능 하네요
집놔두고 고생이냐고..하시는 분들은 체험 한번 하시죠. 캠핑의 꽃 동계 캠핑의 매력에 빠지실 겁니다.
다음 캠핑은 얼음낚시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혹 겨울 캠핑이 처음이신 분들은 난로 사용시  가끔 환기 시켜 주시는거 잊지마시고 돔 형 텐트에서는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참고 하셔서 안전한 캠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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