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사후 세계를 믿었다. 그들은 시신을 잘 보존하기 위해 연두부처럼 물렁한 뇌를 박박 긁어낸 뒤 미라를 만들었다. 인체의 다른 장기들은 다시 쓰이게 될 때를 대비해서 저성슬 처리한 다음 단지에 담아 고이 모셔 놓았는데 뇌만은 긁어내 버린 것이다. 뇌 없는 사람이 도대체 어떻게 부활할 수 있고, 또 부활 하면 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인류사적으로 보면 뇌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현대에 들어와서다. 그런 과학과 의학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도 뇌의 구조와 생리와 능력을 완전히 밝혀내지는 못했다. 알려진 것은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하지만 뇌 속에 엄청난 불가사의한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 되고 있다.

 

훈련을 통해 두뇌의 힘을 강화하면 눈을 가리고도 글을 읽고 사물을 인식하는 등 자연계의 법칙을 가볍게 뛰어넘는 능력을 발휘하곤 한다. 이를 HSP, 즉 고등감각인지능력, 줄여서 '고등감각' 이라고 한다. 나는 이 현상에 주목했다. 이 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많이 고안해 냈고 뇌교육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물론 눈을 감고 책을 읽는 능력 그 자체가 대단하고 중요해서가 아니다. 

 

책은 눈을 뜨고 읽는 것이 훨씬 편하다. 비행기가 있는데 축지법을 애써 배울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뇌가 가진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확인 가능한 하나의 지표라는 면에서 HSP 현상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나에게 HSP 는 '뇌의 무한한 가능성' 과 같은 말이다.

 

HSP 현상은 초기에 많은 오해를 받았다. 과학적으로 정확히 설명이 안 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나는 그래서 수시로 과학자나 의사들에게 HSP 현상이 일어나는 현장을 참관하게 했다. 그들이 요구하는 실험 조건을 갖추고 시연도 했다. 그렇게 직접 목격한 과학자들은 현상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나는 국내외 쟁쟁한 연구원드을 초빙해  HSP 현상에 대해 과학적 연구를 당부하거나 공동연구를 제의했다.

 

이들이 속속 연구 성과를 내놓으면서 HSP의 위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1896에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개최된 올림픽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라는 슬로건으로 인간 체력의 한계에 도전한 대회 였다면, 인간 뇌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대회로 나는 2005년부터 해마다 국제브레인 HSP 올림피아드를 열고 있다. 2007년 미국 뉴욕에서 '제 3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를 개최했고, 금년 8월에는 유엔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제 HSP는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공인받게 된 것이다.

 

HSP, 즉 '뇌의 무한한 능력'은 '21세기의 지동설' 이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과학적 연구는 과학자들에게 맡기면서 나는 나대로 나만의 영감과 직감에 의지해 많은 것을 추론해 들어갔다. 일단 '뇌'를 중심축으로 놓자 많은 것들이 풀려 나갔다. 지금까지 나 자신의 수련 경험이나 지도 경험 속에서 만난 여러 가지 초자연적인 현상들도, 그리고 내가 정립한 철학들도 '뇌'라는 키워드를 대입하자 순조롭게 해석이 되었다.

 

인간이 도달해야 할 이상적인 상태로 나는 건강과 행복, 평화 세가지를 꼽는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결국 뇌가 창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요즘 HSP를 건강, 행복, 평화를 상징하는 말로 더 많이 쓰고 있다. 뇌를 다스리는 결국 인생을 다스릴 수 있다. 한 개인의 인생만이 아니다. 개인에서부터 사회 전체의 향방,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까지 그 모든 것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찾는다면 그것은 단연 '뇌' 이다.

 

나는 작년에 뉴욕에서 'HSP올림피아드' 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저녁 초대를 받은 일이 있다.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그는 지구의 환경문제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면서 재임 시에 제일 중요한 사업 목표로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꼽았다. 누가 보아도 지금 지구는 문제가 있다. 나는 그에게 이것이 모두 우리의 뇌가 만들어놓은 결과이므로 뇌를 잘 쓰는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구는 각기 다른 종교, 문화, 환경 속에서 다양한 가치와 이해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유일한 가치다. 지구만이 종교와 민족, 국가, 문화, 가치관의 차이를 넘어 인류의 의식을 하나로 묶을 수 있으며 평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

 

요즘 나는 지구 경영, 뇌 경영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우리의 뇌는 지구와 연결되어 있다. 각자가 자신의 뇌를 잘 경영하면, 지구 경영은 저절로 된다. 뇌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인류 의식의 성장 없이는 인류 문명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고, 인류 의식의 성장을 위한 열쇠는 바로 뇌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인류 문명의 향방은 인류가 자신의 뇌에 어떤 정보를 받아드이는가, 뇌를 활용해 어떠한 정보를 창조하는가에 달려 있다.

 

나는 지구를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 못지않게 실존적으로, 감각적으로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지구의 마음과 인간의 마음이 교류하는 것이다. 지구를 생명체로 느껴야 하고, 그 생명체에 깃든 에너지와 영혼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지구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당신도 지구를 느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몸으 이루고 있는 파동이 지구의 파동과 공명하고 있다. 당신과 지구는 하나다. 당신과 우주도 하나다. 명상 속에서 우리는 지구의 혼을 느낄 수 있다. 지구는 지금 병드어 있다. 아름다운 지구는 지금 몸살 중이다. 이제는 우리가 지구를 살려야 할 차례다. 그동안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키워준 지구에게 감사하고, 그 감사함에 보답해야 한다. 이것이 나와 지구의 진정한 교류이며, 이 교류를 통해 인간의 이식은 진화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교류를 통해 지구는 본래의 아름다움을 회복할 것이고, 인간의 영혼은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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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의 역사


-피아노 건반으로 비유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똑같은 건반만 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뇌에는 수십 억 개의 음색을 가진 건반이 있다. 뇌교육은 잘 쓰지 않는 건반을 두드리려는 노력으로 이해하면 된다.


나는 몇 년 전 평생 동안 연구해온 수많은 수련법과 프로그램을 '뇌교육'으로 통합했다. 흑자는 뇌교육을 서양에서 들어온 학문으로 생각하는데 뇌교육의 바탕은 우리 민족의 전통 수련법인 '단학'에서 비롯한 것이다. 단학의 중심 원리에는 세계적인 보편성이 있다. 그렇기에 내가 초기에 펴낸 <단학> 이라는 책 표지에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길' 이라는 부제를 당당히 붙일 수 있었다. 


그런데 단학에서 사용하는 개념들이나 전통적인 인체관을 문자 그대로 옮겨 놓으면 세계인이 받아들이기에 힘든 부분이 있다. 나는 단학을 더 크게 키우기 위해서 단학의 원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 새로운 축이 바로 '상단전' 이라고 할 수 있는 '뇌'였다. 지금의 뇌교육은 한국 전통의 뇌 계발법과 현대 과학을 접목한 것이다.




요즘은 두뇌 개발이 사회적 분위기를 타고 붐을 이루고 있지만 15년 전에는 그다지 이목을 끌지 못했다. 당시 나는 뇌 계발 비법을 담은 상단전의 비밀이란 책을 펴내고 강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사람들의 뇌가 활성화되면 의식이 성장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처럼, 그들도 자신과 주변 이웃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리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일부에서는 나에게 전수받은 뇌의 능력을 그릇된 방법으로 사용해 사익을 채우는데 악용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상단전 계발을 중단했다. 뇌를 사용하는 목적이 건강하지 않다면 뇌 계발은 자칫 인류의 재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일을 계기로 나는 뇌를 계발하는 참다운 목적부터 정립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뇌를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과학기술로부터 인가를 받아 한국뇌과학연구원을 설립했고, 그 후에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두뇌 계발밥으로 '뇌호흡'을 창안하게 되었다. 


그리고 뇌철학을 토대로 한 '뇌교육'을 학문으로 정립했고, 충남 천안에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뇌교육 기관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을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뇌교육학의 석. 박사 과정을 개설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 뉴욕에 뇌교육대학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 기자들과 인터뷰를 할 때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언제부터 뇌에대해 관심을 가졌는지, 어떻게 뇌과학자도 아니면서 이런 수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것이다. 


사실 나는 어릴 때부터 학교 생활 부적응자였기 때문에 '나는 왜 이럴까" 내 머리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내 뇌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정확히 안 것은 12년 전이다. 미국에서 유명한 뇌과학자를 만나 뇌 사진을 촬영한 적이 있는데 그가 깜짝 놀라며, "이런 두뇌로 어떻게 성공했냐"고 물었을 정도였다.


의사의 말이, 뇌의 전두엽이 보통 사람들에 비해 지나치게 활성화돼 있는데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뇌의 정보 처리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 속도에 맞춰서 가르치지 않으면 집중할 수 없고, 누구한테 뭘 배우는게 아주 어려울 거라고 했다. 고교 졸업 때까지 노트 한 권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고, 대학도 삼수를 해서 겨우 들어갈 만큼 학습 능력에 장애를 겪었는데 그것이 모두 뇌의 문제였다니 한결 위안이 되었다.


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뇌의 특정한 영역에 문제가 있다고 좌절 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 자기 식대로 생존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뇌파를 조절해 자신의 본래 리듬을 찾기만 하면 뇌의 개성도 살리고 장점을 특화할 수 있다. 뇌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말을 잘 실감하지 못한다. 피아노 건반으로 비유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똑같은 건반만 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뇌에는 수십 억 개의 음색을 가진 건반이 있다. 매일 같은 음을 내는 데 익숙한 사람들은 아예 다른 음을 두드릴 생각을 못한다. 뇌교육은 잘 쓰지 않는 건반을 두드리려는 노력으로 이해하면 된다. 인간의 뇌 속에는 평소 안 쓰던 근육과 같은 부분이 정말 많다.

내가 뇌를 이해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모악산에서 21일간 감행한 명상 단식이었다.


서른 살, 나는 삶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사생결단하듯 모악산으로 들어간다. 내가 찾는 질문에 해답을 얻기 전에는 죽어도 산을 내려오지 않으리라고 다짐했다. 21일 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은 채 스스로를 삶과 죽음의 경계까지 몰고 갔다. 그 기간 동안 나는 오감의 세계를 넘어선 초의식 상태에서 수많은 기적, 영적 체험을 했다. 몸은 절반쯤 수면 상태에 들어가 있는데 의식은 지극히 명료한 각성 상태였던 것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극심한 고통과 공포가 느껴졌다. 머리뼈가 늘어나는 것처럼 빠지직 거리는 소리가 연신 고막을 울렸고, 눈은 빠질 듯이 아팠다. 뇌는 시들시들 쪼그라들면서 바짝 마른 느낌이 들었고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만 같았다. 나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나무에다 머리를 부딪쳐보기도 했다. 그리고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 모든 노력을 포기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에 나의 내면에서 울려오는 한 목소리가 있었다.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아픈 것은 내 몸이지 내가 아니었다. 고통도 몸이 있고 감각이 있기 때문에 느끼는 것이지 몸이 없다면 무슨 고통이 있겠는가, 그러니 이 몸을 보린다면 모든 고통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 이라는 생각이 나를 뚫고 지나갈 때 내 머릿속에서 "펑" 하고 엄청난 폭발음이 들려왔다. 처음에는 머리가 다 날아가버린 줄 알았다.


그런데 머리는 온전히 있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모든 통증이 사라지고 엄청난 평화가 찾아왔다. 주변이 온통 빛으로 환해지는 것을 느꼈고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의 감각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뇌 깊숙한 곳에서 어떤 목소리가 천지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  내가 그토록 궁금했던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천지 기운이야, 나는 천지 마음이야!" 하는 답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


깨달음의 오도송이 존재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왔다. 우주와 내가 둘이 아니였고, 산과 내가, 저 강과 내가 둘이 아니었다. 온 천지가 나와 함께 호흡하고 있었다. 나는 천지의 주인이었고, 내 안에 천지가 있었다. 가슴에는 우주의 음악이 울리고, 피부로는 자연의 숨결이 드나들었다. 그 순간 나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 빛과 소리와 파동이라는 것을 알았고, 우주의 생명 에너지가 나의 뇌 안에서 출렁이고 있는 것을 느꼈다. 나는 이 체험을 통해 뇌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깨달음을 얻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느끼고 있는 것, 인식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협소한지, 그에 반해 인간의 뇌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를 통찰 할 수 있었다.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이었다. 뇌는 단지 중요하다는 말만으로는 그 중요성을 다 말할 수 없는, 인체의 핵심 중의 핵심 부위다. 모든 생명 활동과 창조 활동의 근원이 여기에 있다. 그런 엄청난 주요성에 비해 전통적으로 뇌에 대한 관심은 매우 미미했다.


한의학을 예로 들면, 심포경, 방광경, 대장경 등 12경락을 눈으로 본 듯이 그려 내면서도 '뇌경' 만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았다. 나는 우리 뇌에 근본적으로 상생을 추구하는 신경회로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지금 나는 뇌경을 준비 중이다. 성경, 불경을 읽듯이 앞으로 뇌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뇌에 대한 복음서인 뇌경을 읽게 될 것이다. 또한 뇌경을 통해 인류의 뇌가 상생의 본성, 즉 홍익정신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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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에서 찾은 나의 존재 가치


-나는 쓰레기를 치우면서 처음으로 일하는 보람과 창조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창조의 원리는 너무나 간단하다. 내면에서 들려온 목소리를 따라 그냥 행하기만 하면 된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두 차례 낙방한 뒤 길을 잃고 방황할 무렵의 일이다. 부모님을 뵐 면목도 없고 친척들이나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두려웠던 그때 '정말이지 이렇게 살 바에는 죽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는 삶의 목적을 상실한 상태였다. 우울증과 무력증으로 그날도 느지막이 일어나 돈네를 한 바퀴 돌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리 밑에 수북이 쌓인 스레기더미를 발견했다. 우두커니 서서 그 쓰레기를 바라보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내가 지금은 저 쓰레기와 다를 바가 없구나. 그러니 이거라도 한번 치워보자. 이걸 하면 뭔가 달라질 것 같다' 그전까지 나는 단 한 번도 나와 주위 사람들을 위해 감동할 만한 일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때 내면의 소리랄까, 하늘의 소리를 들은 것이다. 물론 나를 붙드는 반대의 목소리도 들렸다.


'산속도 아니고 길 한복판에서 이걸 치우고 있으면 마을 사람들이 얼마나 흉을 보고 손가락질을 할까? 시험에 낙방하더니 이상해 졌다고 할지도 모른다. 혹시 나를 더럽다고 하지는 않을까? 부모님은 또 얼마나 창피해 하실까? 별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나는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기로 했다. 내가 사람들을 위해 뭔가 유익한 일은 한다고 생각하자. 이것을 꼭 해야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생겼다.


정말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고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아주 귀하고 거룩한 일로 느껴졌다. 그때 마을에 쌓여 있던 쓰레기 양은 상당했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버지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대로 쌓여 있었다고 하니 그 오물 웅덩이 안이 얼마나 깊은지는 알수 없었다. 아무튼 악취 나는 그 웅덩이는 마을에서 골칫덩이였다.


나는 이것을 치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바로 답이 나왔다. 백 년을 묵을 오물이니, 이것만큼 훌륭한 거름도 없다. 나는 인근 야산에 구덩이를 판 다음 거기에 오물을 파묻고 그 위에 호박을 심기로 했다. 나중에 호박이 열면 동네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주고, 가축들에게도 먹일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그날부터 바로 쓰레기 치우기에 들어갔다.


삽을 드고 한나절 열심히 몇 개의 구덩이를 팠다. 오물을 파묻었을 때 냄새도 나지 않고 정화가 잘 되도록 하자면 파도 아주 깊이 파야했다. 몇 차례 오물을 퍼 날라 부어 보니 그런 구덩이가 족히 100개는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힘도 들고, 남은 일도 아득해 보였지만 포기하자는 생각 같은 것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 끈질기게 해야겠다는 의욕을 느꼈다. 뭔가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묘한 안도감을 주었다. 구더이를 파고, 오물을 져 나르고, 오물이 채워지면 흙을 덮고, 그 위에 호박씨 하나늘 달랑 던져 놓고, 다시 흙을 덮는 일을 반복했다. 난생 처음 해보는 서툰 지게질에 어깨가 모두 가졌다. 까진 자리에 지게를 계속 졌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다가 또 생기고 하면서 피멍이 들어갔다.


어머니는 그 피멍을 보고 너무 속상해서 나를 붙잡고 우셨다. "이게 무슨 일이냐? 네가 어미 속을 기어이 다 파먹는구나!! 하지말라면 안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 그게 그렇게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일꾼이라도 사서 붙여주마" 그런 어머니의 애원에도 아랑곳없이 나는 다음날 아침이면 변함없이 지게를 지고 나섰다. 그렇게 한 달 만에 오물 웅덩이가 말끔히 정리가 되었다.


남들 눈에는 어떻게 비쳤을지 모르지만 오물을 치우는 동안 나는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절망감 속에서 나에 대한 존재 가치를 일허버리고 방황할 때,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 때, 내면에서 들려온 그 소리가 나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해주었다.


호박을 심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야산은 온통 푸르고 싱싱한 호박덩굴과 잎사귀, 호박꽃으로 장관을 이루었다. 백 년 묵은 거름을 쓴 호박들은 뜨거운 여름 햇볕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다. 가을로 접어들자 야산에는 집채만 한 호박 덩어리들이 사방으로 뒹굴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호박 천지였다. 나는 탐스러운 호박들을 지켜보며 마음이 뿌듯해지는 것을 느꼈다. 


수십 년 묵은 것 같던 내 내면의 암흑도 조금씩 정화되어 갔고, 삭막했던 내 영혼도 노란 호박처럼 영글어 가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심고 수확한 호박은 온 동네가 다 나누어 먹고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서 동네 소들까지 한철내내 호박을 먹고 살아야 했다. 나중에 들어보지 악취 나는 오물 웅덩이가 없어져서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했다고 한다.


나느 쓰레기를 치우면서 처음으로 일하는 보람과 창조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일을 계기로 어떤 생각이 일어나면 '그냥 한다' 는 게 습관이 되었다. 돌이켜보면 창조의 원리는 너무나 간단하다. 내면에서 들려온 목소리를 따라 그냥 행하기만 하면 된다. 비록 태어나는 것은 내 뜻이 아니었다고 해도 사는 것은 얼마든지 내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이다. 


그 뒤로도 나는 남들이 보기엔 다소 황당하고 비현실적이고 무모한 선택들을 용감하게 해왔다. 당손 손해를 보는 일일지라도 나의 내부에서 들려온 참된 목소리라면 언제든지 그것을 따랐다. 그 선택이 가장 감동적이고 나를 설레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첫걸음을 떼기가 어렵지 한 번 해보면 창조하는 일도 세수하다가 코를 만지는 것만큼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경영학에 '전파론'이라는 이론이 있다. 여기서는 인간의 유형을 네 가지로 나누는데 우리나라는 무조건 남들 따라가는 타인추종형이 전체의 7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한다. 변화를 즐기고 모험을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인 개척자 성향을 지닌 사람이 전체의 5퍼센트에 불과하고, 변화를 원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진정한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사람이 20퍼센트, 자기가 살아온 철학, 생활 태도, 방법이 무너지면 인생이 끝장나는 주 아는 고집 불통형이 나머지 5퍼센트라고 한다.


창조하는 기쁨을 맛보지 못한다. 좋은 아이디어나 생각이 있어도 주위 사람들 눈치를 보거나, '안 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에 휩쌓여 행동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아무리 좋은 지식과 생각도 몸으로 부딪쳐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새로운 창조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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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계적인 명상터


-나는 마고성을 볼 때마다 '세도나의 볼텍스 에너지도 강하지만 인간의 신념이 가진 에너지는 또 얼마나 강한가' 하고 지난날을 돌아본다. 다. 이 세상에 그 어떤 물질보다 단단하고 강력한 것이 사람의 신념이다.


내가 주로 머무는 곳은 미국 아리존주 세도나다. 이곳은 풍광이 아름다우며, 신비스러운 기 에너지가 응집된 볼텍스가 집중적으로 모여 있어 세계적인 명상지로 유명하다. 그랜드캐년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세도나는 예로부터 인디언들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세도나 시민들은 신이 그랜드 캐년을 창조했다면 그 신이 사는 곳은 세도나라고 말할 정도로 이곳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세도나에서도 가장 신령스럽고 아름다운 곳에 '마고성'이 있다. 마고성이라는 이름은 내가 붙였는데, 원래 마고성은 신라시대 박제상이 쓴 <부도지>에 나오는 지구 어머니가 사는 성으로 성서의 에덴동산에 해당하는, 인류가 유래한 장소다. 


내가 마고성을 보게 된 것은 세도나에 정착하고 나서도 한침이 지났을 때였다. 명상 여행을 할 수 있는 트레일코스를 개척하다가 우연히 도심 중앙에 있는 언덕을 오르게 되었는데, 그 정상에 집 한 채가 눈에 띄었다. 그 집은 세도나의 유명한 붉은 바위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누가 봐도 천하 명당이었다. 


나는 그 전망 좋은 집에서 그곳의 에너지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그런데 대문 앞에 'No trespassing(출입금지)' 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문연 열려 있었지만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도 주인에게 잘 말하면 구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한참을 대문 밖에서 서성거렸다.


한 시간쯤 지나자 그 집에서 젊은 여성이 나타났다. 나는 아주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단 5분이라도 좋으니 이 아름다운 집을 구경하고 싶다" 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그런데 이 여성은 "Get out" 하면서 "쾅" 하고 문을 닫아버렸다. "이곳은 사유지고, 하루에도 수십명씩 나 같은 사람이 찾아오며, 아직 누구에게도 공개하 적이 없다" 는 것이 쫒겨난 이유였다. 나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그때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지금은 내가 단 5분도 이 집에 들어가 볼 수 없지만 10년 후에는 반드시 이집의 주인이 되겠다' 당시 나는 세도나에 작은 집도 한 채 없었다. 현실적으로 내가 그 비싼 집을 산다는 것은 누가 봐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정말 그 꿈이 10년 후에 이루어졌다. 나는 10년동안 그 집의 주인이 되는 모습을 그렸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마고성을 바라보며 힘을 냈다.


그동안 세도나에서 명상 가이드 일을 열심히 하면서 나는 사람들의 건강을 보살펴주기도 했다. 당시에 팔을 잘 못 쓰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한 분이 우연히 눈에 띄어서 집으로 초대한 저기 있었다. 할머니 한 분이 우연히 눈에 띄어서 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었다. 할머니를 정성껏 보살펴드리고 대화를 나누던 중에 할머니가 마고성의 집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할머니는 그 집에 얽히 사연을 소상히 들려주었다. 그리고 얼마전에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결국 계약이 파기되었다고 했다. 사연인즉슨, 헐리우드이 한 유명 배우가 결혼을 앞두고 그 집을 사기 위해 계약금을 걸고 갔는데, 이후 약혼녀와 헤어지는 바람에 계약을 취소한 것이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드디어 10년만에 기회가 오는구나' 하고 가슴이 벅찼다.


할머니는 그 영화배우에게 받은 계약금도 있다면서 원래 그 집을 구이했던 원가에서 별로 남기지도 않고 파격적인 가격으로 집을 나에게 팔았다. 드디어 내가 그토록 꿈꾸던 마고성의 주인이 된것이다.


마고성은 세도나의 볼텍스 에너지  네 곳을 합한 것보다 더 강력한 에너지가 모인 장소로 지구 어머니, '마고' 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영적인 명상터다. 한 사람이 소유하며 살기에는 에너지가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나는 마고성을 비영리법인인 '타오펠로우십'에 기증했다. 마고성은 특별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서만 사용하는데 이곳에서의 만남을 통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나는 마고성을 볼 때마다 '세도나의 볼텍스 에너지도 강하지만 인간의 신념이 가진 에너지는 또 얼마나 강한가' 하고 지난날을 톨아본다. 이 세상에 그 어떤 물질보다 단단하고 강력한 것이 사람의 신념이다. 나는 손톱만 한 희망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붙잡고 끊임없이 꿈을 키워왔다. 당장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준비된 게 없어도 그것은 꿈을 이루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건강하고 열정만 있다면, 그리고 정말로 원하는 게 분명하다면 아무리 태산 같은 꿈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라고 해서 특별히 남에게 없는 능력을 타고 난 것이 아니다. 내가 이루었다면 당신도 분명히 이룰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나처럼 할 수 있다.

나는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BOS법칙을 체험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신념이다. 누구나 신념을 가지고 선택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러니 당신도 손톱만 한 희망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품어라. 그리고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꿈으 이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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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진동을 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자연치유력이 활성화되어 자가면역력을 높인다

-뇌간은 중뇌, 뇌교, 연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뇌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해 척수와 연결된다. 뇌간은 스트레스와 공포, 욕구, 쾌락 같은 감정 반응과도 관련이 깊다. 뇌는 매우 섬세하고 유동적인 조직이므로머리를 흔들면 시냅스간에 정보가 잘 처리되지 않는다. 


생각이 끊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잡념이 사라지면 연쇄적으로 뇌간에 에너지가 집중되어 생명중추로서의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는 곧 자연치유력의 향상을 의미한다. 자연치유력이 향상되면 몸이 겪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몸이 스스로 치료한다.


최적의 두뇌 컨디션을 유지하여 집중력을 높인다

-최근 의학의 발전은 몸과 뇌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편견에서 벗어나 몸과 뇌는 서로 분리되지 않고 영향을 주고받는 하나라는 것을 밝혀내고 있다. 몸을 단련하는 것이 뇌를 단련하는 효과를 낸다는 것.


특히 뇌파진동은 가볍게 흔드는 것만으로도 두통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목 부위에는 경동맥 등 뇌로 올라가는 주요 혈관, 여러 갈래의 근육, 경추, 12쌍의 뇌신경 등 주요 조직이 많이 몰려 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을 반복하면 혈관, 근육, 신경, 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뇌의 기능뿐 아니라 몸의 기능까지 활성화되는 것이다. 이렇게 몸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 집중력 또한 높아진다.


뇌의 노화를 방지한다

-뇌의 노화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변화다. 뇌는 노화하면 붚가 줄어든다. 65세가 되면 20세와 비교해 10퍼센트 정도의 부피가 줄어든다. 계속해서 신경세포가 사라지거나 크기가 줄고 시냅스 수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고차원적인 기억과 관련된 해마와 해마 주면의 측두엽 또한 크게 위축된다. 또 뇌혈관도 약해져 혈류량도 줄어들고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를 비롯한 해로운 노폐물들도 잘 쌓이게 된다. 


그러나 사람마다 뇌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화 정도는 다르다. 같은 60세라도 85세의 뇌와 30세의 뇌로 나뉠 수 있다. 뇌파진동은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두뇌 단련버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성인병의 대부분은 혈관이 막히는 데서 시작한다. 주요 사망원인 중의 하나인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증상이다. 뇌에 있는 굵은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을 , 가는 혈관이 막히면 기억상실증 및 치매 현상을 일으킨다. 뇌파 진동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호흡, 심박수, 혈압에 영향을 미쳐 뇌를 젊게 유지시킨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간혹 뭔가 골치 아플 때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세차게 흔든다. 머리를 흔들면 골치 아픈 생각을 계속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흔드는 동안 뇌세포들 사이의 정보처리가 멈추기 때문이다. 생가뇌인 대뇌피질이 잠잠해지면 생명중추인 뇌간이 활성화되어 뇌와 몸 전체의 기능이 조화와 균형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긴장과 스트레스 등 현대인들이 겪는 대부분의 심인성 질환들이 해소된다. 또 뇌파진동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기 쉬운 뇌파 상태에서 뇌파가 안정되면 자아 존중감과 자신감이 커진다. 그리하여 같은 문제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선택이 아니 긍정적인 선택을 통해 삶의 적극성을 실현해 간다.








공감지수를 높여 좋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커진다

-1천억 개에 달하는 뇌신경세포들 중에 '거울신경' 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가 상대의 의도를 이햐하고, 정서에 공감할수 있는 것은 바로 이 거울신경의 작용 때문이다. 뇌파진동은 거울신경의 기능을 강화시켜 타인에 대한 공감 지수를 높인다.


아이의 고통을 실제로 느끼는 엄마의 동감고통이나 주변 사람의 감정이 전이되는 것도 거울신경 때문에 일어나는 반응이다. 공감능력은 가장 훌륭한 사랑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니, 뇌파진동으로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옛 속담에 '끼리끼리 어울린다' 라는 말이 있다. 이 속담에는 파동의 동조화 원리가 담겨 있다. 이 속담에는 파동의 동조화 원리가 담겨있다. 동조 현상 또한 거울 신경과 관련이 있다. 내가 충만한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 그런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 끌려오게 마련이다. 뇌파진동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이 좋은 상태일 때 좋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또한 커진다.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 좋은 습관을 만든다 

-뇌파진동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면, 몸에 대한 감가이 예민해진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쉽게 자각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술이나 담배, 몸에 좋지 않는 음식 등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절로 피하게 된다.


또 3층노의 수직 통합을 통해 생가과 감정과 몸의 감각이 일치하면,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먹은 대로 몸이 움직여진다. 예를 들어, 뇌파진도으로 아침에 알람 없이도 일찍 어ㅣㄹ어날 수 있는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다.


뇌통합으로 직관력, 통찰력, 문제 해결력이 향상된다

-뇌파진동을 하면 좌우뇌를 잇는 다리라 할 수 있는 뇌량을 활성화하여 좌뇌와 우뇌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진다. 이렇게 좌우뇌 교류가 활발해지면 한누에 상황을 파악하고 처리하는 힘이 커진다. 또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도 가능해진다.


뇌파진동은 좌우뇌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는 수평통합 외에도 대뇌피질, 대뇌변연계, 뇌간의 수직 통합 또한 동시에 이뤄낸다. 이렇게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뇌통합으로 통찰력과 직관력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문제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뇌의 주인으로서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주도하는 상홍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의 경우, 상황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한다. CEO보다 훨씬 젊은 수행 비서들이 건강상의 문제를 더 많이 겪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 때문이다.


대개의 CEO들이 지칠 줄 모르는 강인한 체력을 타고난 사람으로 보이는 이유도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겪는 것이라 진단할 수 있다. 뇌파진동으로 뇌가 통합되면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게 된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현실에 실현하는 힘이 커진다. 크고 작은 성공을 체험하며, 스스로 인생을 경영하는 CEO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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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진동 따라 하기


- 걷고, 웃고, 말하는 일상의 작은 움직임들 또한 기왕이면 뇌파진동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활용해 보면 어떨까? 모든 움직임, 운동은 진통을 활성화하니 말이다 최근 미국 스토니 부록대학의 클린톤루빈 교수는 20분간의 약한 진통이 지방 축적을 막아주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감수성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격한 운동을 통해서만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려준 것이다.


뇌파진동에서 중요한 것은 진동의 강도 혹은 방법에 있지 않다. 자신의 봄에 집중해서 자신의 고유한 리듬을 찾는 데 의미가 있다. 어떤 움직임이든 단순한 동작을 의식적으로 반복해보라. 그리고 자신의 고유한 리듬을  찾아 몸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여보라. 생명의 중추인 뇌간이 활성화되고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발끝 부딪치기 뇌파진동

-누워서 간단하게 발끝을 부딪치는 동작을 5분 정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목과 어깨 등 상체의 긴장감, 가슴의 답답함, 하체의 정체된 에너지를 발끝으로 내려보낸다고 상상하자.

1.다리와 팔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눈을 감는다.

2.어깨, 팔, 다리 등 몸 전체를 살랑살랑 움직여 몸을 편안하게 한다.

3.숨은 입으로 길게 '후~' 하고 토해내듯 내쉰다.

4.발뒤꿈치를 붙이고 발끝을 부딪친다.

5.강약이나 속도는 자신에게 맞게 하되 쉬지 않고 반복한다.

6.발끝의 진통을 타고 무릎, 허벅지, 엉덩이, 허리를 지나 머리끝까지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느낀다.

7.온몸에 진통이 일어나면 몸이 움직이는 대로 맡겨둔다.

8.10분 정도 반복한 뒤, 동작을 멈추고 몸 안에 흐르는 미세한 진동을 느껴본다.

9.아랫배 단전에 마음을 모으고 천천히 심호흡을 3번 한 뒤 마친다.


걷기 뇌파진동

-다음은 일반 걸음보다 최소 세 배의 운동 효과가 있는 장생보법이다. 장생보법이 일반 걸음과 다른 점은 우리 몸의 가장 말단에 있는 발가락까지 힘을 줌으로써 뇌를 활성화시킨다는 데 있다. 같은 발다닥이라고 하더라도 뇌로 전달되는 신경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곳은 발가락이다.

 

발가락에 힘을 제대로 주기 위해서는 용천과 발가락을 함께 꽉꽉 눌러줘야 한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발가락에 힘을 주고 자세를 취하면서 걷게 되지만 계속 걷다 보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에너지가 하나로 연결되어 어느 순간 몸의 리듬을 느끼게 된다. 그 리듬을 타고 걸으면 오랜 시간 걸어도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활기가 생긴다.

1.발가락과 요천에 힘을 주고 11자로 걷는다.

2.아킬레스건에 힘을 주고 무릎을 쭉쭉 펴고 걷는다.

3.허리를 펴고 아랫배에 힘을 주고 걷는다.

4.웅크린 가슴을 쫙 펴고 걷는다.

5.얼굴은 활짝 웃으면서 걷는다.

6.두 팔을 힘차게 흔들면서 걷는다.

7.발바닥, 가슴, 온몸으로 미세한 진동이 퍼져나가는 것을 느끼면서 걷는다.


뇌파진동을 하기 전 알아둘점

-시간 특별히 정해진 시간은 없다. 몸 상태나 뇌파진동의 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몸이 시원하게 풀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하면 가장 좋다. 초보자의 경우, 3~5분정도 틈틈히 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점 시간을 늘려준다. 아침 시간에는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좋고, 저녁 시간에는 하루의 피로를 푸는 데 좋다. 단 에너지가 소진될 정도로 장시간 하는 것은 삼간다.


-장소 뇌파진동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지만, 혼자서 할 때는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가 좋다. 기회가 된다면 넓은 공간에서 여러 명이 함께 해보는 것도 좋다. 여럿이 함께 할 때 뇌파의 공명 현상이 일어나 체험도 깊어지고, 효과도 크다.


-전문가 책을 보고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뇌파진동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는 동작을 취하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내 몸 상태에 맞는 방법인지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브레인월드 사이트를 방문하여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받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뇌파진동을 통해 깊이 있는 수련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전문가에게 지도 받기를 권한다.


-메시지 자신의 음파를 이용해 정신을 집중하고 뇌세포를 진동시킴으로써 뇌파를 안정시키고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어떤 특정한 소리를 반복해서 읇조리는 만트라 명상처럼 소리를 함께 낼 때 딴 생각에 빠지지 않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뇌파진동을 하면서 "뇌파진동" 을 소리 내어 반복하게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만약 몸이 약한 곳이 있다면 그 장기의 이름을 불러도 좋다. 심장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심장~, 심장~!" 이렇게 특정 장기의 이름을 부르면서 집중하면, 심기혈정의 원리에 따라 장기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음악 뇌파진동을 처음 할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해도 좋다. 단, 멜로디가 지나치게 느리거나 감상적인 음악은 진동에 적합하지 않다. 뇌파진동에 효과적인 음악으로는 사물놀이가 있다. 사물놀이는 꽹가리, 북, 장구, 징 소리가 어우러져 뇌와 온몸의 감각을 깨워주고, 강력한 진도아를 만들어준다. 특히 북소리가 둥둥 울리 때마다 심장이 고동치면서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온몸에서 진동이 발생한다. 사물놀이 외에도 아프리카나 남미의 민속 악기, 그 중에서도 단순하고 원초적이며 반복적인 리듬을 가진 타악기 소리는 뇌파진동을 유도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음악은 처음 뇌파진동을 유도할 때는 도움이 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음악의 리듬이 몸의 리듬을 압도하기 때문에 음악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기 리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호흡 뇌파진동을 할 때, 호흡은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 입을 꽉 다물고 뇌파진동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질수 있기 때문에 살짝 벌린 채로 하면 호흡이 자연스럽다.


-명현현상 뇌파진동 후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살기가 있다거나 몸이 피곤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러한 명현 반응은 만성적인 질환이 치유되고 있는 징후로, 막혀 있던 기 에너지의 흐름이 복원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놀라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명현은 밝음과 어둠의 교차 라는 뜻으로 컨디션이 좋을 때와 나쁠 때를 오르내리며 주기적인 변화를 거듭하면서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는 징후다. 애너지가 정체되어 몸 안에 쌓여 있던 독소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깨끗이 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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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뇌 활성화

-뇌파진동은 단순한 동작이지만 몸에 얼마나 집중하는가에 따라서 각자 체험의 깊이가 다르다. 머리를 의식적으로 흔드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색함 또한 뇌파진동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흔드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이유는 우리가 몸을 느끼고 조절하는 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몸이 제 감각을 찾으면 자가 진단 능력이 발회되어 우리 몸에서 굳어 있거나 아픈 곳으로 에너지가 저절로 흘러 들어간다. 그리고 그 부분을 건강한 상태로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몸 곳곳에서 일어난다. 아픈 곳은 알아서 흔들어주고, 어루만져주고, 두드리고, 쓰다듬어준다.

대뇌피질이 안정되고 대뇌변연계가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동작을 반복하여 진동을 유도한다. 우선 목을 좌우로 가볍게 흔든다. 어깨도 아래위로 털썩털썩 흔든다. 이어 몸 전체를 상하로 가볍게 진동을 주면서 흔든다. 이렇게 가볍게 흔들기만 해도 두통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또한 목을 흔들 때마다 복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모두 떨어져 나간다고 상상하면서 흔든다. 몸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계속 흔들면 몸에 흐르는 일정한 리듬을 찾게된다

뇌간이 활성화되고 뇌 전체가 조화와 균형을 찾기 시작한다
-몸이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경직된 몸이 편안하게 이완되면서 온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상하, 좌우, 회전 운동이 일어난다. 호흡이 편안해진다. 또 몸의 굳은 부위가 풀릴 수 있는 동작이 터져 나온다. 자기도 모르게 몸을 두드리고, 늘리고, 뻗고, 펄쩍 펄쩍 뛰어오르기도 한다. 이렇게 동작이 터져 나오는 과정은 몸에 막혀 있던 혈이 뚫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생각이 끊겨, 호흡과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생명 중추인 뇌간이 활성화되어 자연치유력이 향상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이전 시대의 인류보다 뇌에서 처리해야 하는 정보량이 크게 늘어난 탓에 대뇌피질을 편향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 처해 있다. 뇌파진동은 대뇌피질을 쉬게 하고 뇌간에 에너지를 실어줌으로써 뇌의 균형을 회복하고 기능을 더욱 활성화한다.

순수뇌파 상태로 마음이 지극히 평화로워지고 창조력이 샘솟는다
-진동이 자연스럽고 익숙해지면 진동에 일정한 방향과 질서를 부여하면서 강약을 조절하는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 자동차의 속도를 낼 때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것처럼, 기운을 강하게 쓰면 진동의 강도가 세지고 속도도 빨라진다. 반대로 기운을 약하고 섬세하게 쓰면 진동이 약하게 잦아들면서 동작도 느리고 부드러워진다. 이때 에너지를 타고 춤 동작이나 무술 동작이 나오기도 한다. 이렇게 순수뇌파 상태에서 특별히 의도하지 않아도 우리 뇌에 잠재된 창조적인 에너지가 발현된다.

뇌파진동 따라 하기 - 기본편
-뇌파진동의 동작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무실, 학교 등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였을 때 활용하면 좋다. 컴퓨터를 다루는 직장인의 경우, 오후 무렵 뒷목이 뻣뻣하고 눈이 건조해지게 마련이다. 앉은 자리에서 뇌파진동을 3분 정도만 해도 목과 어깨의 뭉친 근육이 풀리고 눈이 시원해진다.

조용히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장소에서 시간의 여유가 있을때, 좀더 깊은 체험을 하고자 할 때는 '두손모아 뇌파진동'을 권한다. 이 자세로 뇌파진동에 몰입하다 보면 에너지가 온몸을 순환하면서 격렬하게 몸이 떨리기도 한다.

도리도리 뇌파진동
1.반가부좌나 책상다리를 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는다. 의자에 앉아서 할 경우,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지 말고 반듣하게 세운다
2.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도리도리'하듯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처음 시작 할 때는 한 번 움직일 때마다 3초 정도 걸릴 만큼 천천히 한다.
3.의식적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몸이 리듬을 타고 진동이 점점 강해진다. 고개가 좌우, 상하,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4.계속 집중하면서 진동이 목의 경추를 타고 척추를 따라 온몸으로 퍼진다.
5.5분 정도 동작을 반복한 후 멈춘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마음을 아랫배에 집중한다.
6.내쉬는 숨을 길게 내쉰다. 세번 반복한다.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명상
1.뇌파진동이 끝나면 바로 눈을 뜨지 말고 온몸으로 퍼지는 진동을 느낀다.
2.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세포의 미세한 감각이 깨어난다.
3.뇌척수액 위에 떠 있는 뇌도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다고 상상한다. 
4.두뇌 신경세포의 연결이 강화되고 활성화된다.
5.뇌 전체에 찌릿찌릿한 전율이 느껴지고 머릿속이 환해진다.
6.이때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 모습을 뇌에 새기자. 좋은 습관으로 바뀐 모습, 바람을 실현현 모습 등, 뇌는 상상과 실제로 구분하지 못한다. 마무리 명상으로 당신이 원하는 꿈의 회로를 날마다 강화시켜 나가자.

두손모아 뇌파진동
1.반가부좌나 책상다리를 하고 편안하게 앉아 눈을 감는다.
2.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두 손바닥 사이의 느낌에 집중한다.
3.작은 소리로 "뇌파진동, 뇌파진동!" 을 부르면서 손끝의 느낌에 집중한다. 손끝에 진동이 오지 않을 때는 의식적으로 상하로 흔든다.
4.상하로 움직이는 손끝의 느낌이 강해지면 앚은 상태에서 통통 튀기도 한다. 입술, 치아, 혀, 얼굴 근육이 흔들리고 온몸이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진동이 목과 척추를 따라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낀다.
5.진동이 커지면서 평소 몸이 아프거나 피로가 쌓인 곳으로 에너지가 집중된다. 오장육부에 강한 진동이 일어나고 굳고 뭉쳤던 곳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6.서서히 진동이 가라앉으면 의식을 아랫배 단저에 둔다.
7.내쉬는 숨을 길게 내쉰다. 3회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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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진동으로 뇌를 통합하라


- '뇌통합'은 뇌파 진동의 가장 대표적인 효과다. 그것은 뇌의 수직과 수평, 양 방향에서 일어난다. 뇌가 통합되지 않는다면 자연치유력도 극대화되지 않으며, 순수뇌파로 바뀌지도 않고, 뇌와 깊이 교류할 수도 없다.


뇌파진동의 효과는 다양하다. 첫째, 뇌 속에 잠들어 있는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된다. 이것은 뇌파진동의 건강 차원의 효고다. 둘째. 뇌파가 순수뇌파로 바뀌고 습관이 정화된다. 이것은 생활 또는 자기계발 차원의 효과다. 셋째,뇌와 깊이 교류하여 '삶의 근원적인 해답'과 만난다. 이것은 깨달음 차원의 효과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효과를 압축하면 결국 한 가지 말로 정리된다. 그것은 '뇌가 통합된다'는 것이다. 뇌파진동의 여러 효과는 뇌가 통합되면서 따라 일어나는 변화들이다. 뇌가 통합되지 않는다면 자연치유력도 극대화되지 않으며, 순수뇌파로 바뀌지도 않고, 뇌와 깊이 교류할 수도 없다.



좌뇌와 우뇌가 수평적으로 통합한다


-이처럼 '뇌통합'은 뇌파진동의 가장 대표적인 효과다. 그것은 뇌의 수직과 수평, 양 방향에서 일어난다. 먼저 '수평적인 통합'부터 살펴보자. 수평적인 통합은 한마디로 좌.우뇌의 통합을 가리킨다. 이 둘의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좌뇌는 일명 '언어뇌'로, 논리.수리.분석 등 이성적이고 선형적인 차원의 생각을 다룬다. 반면에 우뇌는 일명 '감성뇌'로, 음악. 상징. 이미지. 공간감각 등 직관적이고 비선형적인 차원의 생각을 다룬다. 또 좌뇌는 몸의 오른쪽을 담당하고, 우뇌는 몸의 왼쪽을 담당한다. 이 둘은 어떠한 우열도 없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다.


하지만 한때 'EQ' 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서 각광받고 우뇌교육이 붐을 이룰 때는, 마치 사람을 좌뇌형 인간과 우뇌형 인간으로 편 가르기를 하는 듯한 양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좌뇌는 기계적이라서 뻔한 사고밖에 못 하니 창조적인 사람이 되려면 우뇌가 더 발달해야 한다는 식의 논리가 암암리에 팽배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좌뇌와 우뇌를 그렇게 무 자르듯 나눌 수 있겠는가? 비록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 둘은 서로 밀접하게 붙어 있으며 게다가 '뇌량'이라는 신경다발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 뇌량을 통해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간섭도 한다.

예를 들어, 왼쪽 눈으로 사과를 보면 그 영상 정보가 오른쪽 시각피질로 들어와 뇌량을 통해 다시 좌뇌로 건너가고, 그제서야 좌뇌의 언어 기능이 작동하여 "사과"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뇌량이 끊어지면 사과를 보고도 그 영상 정보가 좌뇌에 전달되지 않아, 사물에 맞는 이름을 떠올릴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아주 기본적인 일조차도 좌뇌와 우뇌가 손을 맞잡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처럼 좌뇌와 우뇌는 뇌량을 통해서 하나로 연결된다. 뇌량은 좌. 우뇌의 통합에도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물론 뇌랴이 없다고 해서 학습이나 기억이 전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런데로 해낼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오히려 한 곳으로 에너지가 집중되니 일시적으로 천재성처럼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좌. 우뇌의 능력이 통합되어야 가능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은 포기해야 한다. 또 기억하는 정보의 총량이 아무리 많아져도, 그것은 단편적인 지식에 머물 뿐 창조적인 통합을 이루지 못한다. 그 정보들 간에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리 양이 늘어난다고 해도 '쓰레기 정보'에 불과하다.








생각, 감정, 무의식이 수직적으로 통합한다


-이제 뇌파진동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뇌의 '수직적인 통합' 에 대해 설명할 차례다. 수직적인 통합은 이미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는 뇌의3층 구조 즉, 대뇌피질과 변연계 그리고 뇌간의 에너지가 한데 통합되는 것을 말한다. 달리 표현하면, 생각과 감정 그리고 무의식 깊숙이 자리잡은 생명력이 더 이상 따로따로 놀지 않고 일체화되는 것이다.


뇌파진동으로 '뇌통합' 을 이루면, 뇌의 바깥쪽인 대뇌피질에서 가장 핵심부의 뇌간에 이르기까지 그 각각의 뇌를 하나의 정보가 관통한다. 에너지가 각기 분산되어 있던 세 개의 뇌에 일제히 '번쩍' 하고 불이 들어오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의 생활에 구체적인 변화로 나타난다. 이를테면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서, 신념과 감정이 제각각이라서 당신은 얼마나 답답하고 혼란스러웠던가? 내 인생인데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괴로웠는데, 이제 그것을 의지대로 창조하고 주도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뇌의 이 '수직적인 통합' 은 생명 에너지의 저장소인 뇌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좌.우뇌가 하나로 연결되는데 뇌량의 역할이 중요했다면, 뇌의 3층 구조가 하나로 통합하는 데는 뇌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셈이다.


조화와 상생으로

-나는 좌뇌와 우뇌로 뚜렷하게 나눠진 인간의 뇌를 볼 때마다 "왜 우리 뇌는 통째로 진화하지 않고 이렇게 분리되어 진화했을까?" 하는 자문을 하곤 한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까닭은, 인류가 겪는 경쟁과 대립이 마치 양쪽 뇌가 분리해서 발전한 탓인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가 만들어 놓은 세상에는 대립과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동양과 서양, 물질과 정신, 종교와 과학, 마음과 몸, 음과 양 등등. 만약, 이 대립 쌍들의 경계를 허물고 그것들을 하나로 조화롭게 통합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나는 이것이 우리가 뇌를 수직으로, 그리고 수평으로 통합하여 도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 건강의 차원과 생활의 차원에서 뇌파진동을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못지않게 세상에 대한 큰 희망과 비전을 품어보기 바란다. 지금이야말로 '조화와 상생' 의 철학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대문이다.


1.뇌파는 뇌의 목소리다

뇌는 외부의 모든 정보를 '파동'의 형태로 수신하고, 다시 파동의 형태로 발신한다. 뇌파는 쉽게 말하면 뇌의 목소리다. 뇌파진동을 통해 생기는 '순수뇌파' 는 특정 주파수 대역의 뇌파가 아니라, 뇌가 에너지적으로 통합된 상태의 뇌파다.

2.만물은 파동이다

뇌파진동의 원리는 우주 만물의 '파동성' 에 바탕을 둔다. 즉, 뇌의 에너지가 정화되어 순수뇌파를 발신하게 되면 탁한 것을 물리치고 맑은 에너지를 끌어당겨 공명하게 된다. 또 발신하는 뇌파가 강력해지면 주위의 파동을 제 편으로 끌어당겨서 소망을 더 크게 이룰 수도 있다.

3.뇌파진동으로 뇌를 통합하라

뇌파진동의 다양한 효과는 뇌가 에너지적으로 통합되면서 일어나는 변화다. 통합 상태를 이룬 뇌는 스스로 균형을 조율하며, 그 과정에서 건강의 문제나 의식의 문제가 치유된다. 또 집중력, 직관력, 창조력 등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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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뇌 속에 있다


- 삶의 근원적인 해답은 이미 우리 뇌 속에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뇌파진동은 우리를 그 뇌 속의 진리와 만나게 해주는 '깨달음의 도구' 이기도 하다. 뇌파진동은 깨달음으로 가는 고속도로다.


사람들은 깨달음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깨달음을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한다. 뇌파를 자기 의지대로 조절하고 창조하는 것. 이 말은 자기가 처한 삶의 환경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잠재된 힘을 끌어내서 원하는 인생을 마음대로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인생의 비밀과 우주의 비밀이 모두 '뇌파'와 통하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으로 꼽히는 <삼신일고>에는 이런 문구도 등장한다. '성기원도 하면 절친견이니 자성구자 하라. 강재이뇌 시니라.' 이 말을 풀이하면 이렇다. 언어나 생각을 통해 하느님을 찾는다고 해서 그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통해 하느님을 찾아라. 너의 뇌 속에 이미 내려와 계시느니라. 나는 세상에서 깨달음을 정의한 가장 짧은 단어가 '강재이뇌'가 아닌가 한다.

우리 선조들은 수천 년 전에 이미 천지 만물이 하나의 에너지로 연결되어 있으며, 삶의 근원적인 답이 바로 '뇌'에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깨달음의 유전자가 오늘날 우리 핏속에 흐르고 있으며, 풍류를 즐기는 우리 문화에도 녹아서 전한다.



뇌파진동의 원리, 깨달음의 원리


강재이뇌, 즉 하느님이 뇌 속에 내려와 계신다는 말은 삶의 근원적인 해답이 이미 우리 뇌 속에 있다는 말과 상통한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뇌파진동은 우리를 그 뇌 속의 답과 만나게 해주는 '깨달음의 도구' 이기도 하다. 깨달음으로 가는 고속도록인 셈이다. 깨달음이라는 상태를 인간의 지식으로 설명하려면 복잡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던 '정보'와 '에너지'로 설명하면 아주 단순하다.


깨달음은 이미 우리 뇌 속에 잠재되어 잇는 우주 에너지와 통하는 것이요, 우주의 정보장과 하나가 되는 일이다. 우주의 에너지와 고영이 일어날 때 우리는 자기 내부에 있는 참자아를 깨닫게 된다. 내가 우주의 하나라는 신성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뇌파진동을 통해 근원적인 힘과 연결되기 시작하면 우리 내면에 있는 '위대한 영혼'이 깨어나고 세상을 포용하는 거룩한 마음이 솟아난다. 근원의 에너지와 활발하게 소통할수록 사랑과 지혜에 대한 깨다음과 확신도 깊어진다.


또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뇌 속에 잠재된 '근원의 에너지'는 사람에 따라 하느님이나 부처님이 될 수도 있고, 참자아, 산성, 위대한 생명력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그것을 어떻게 부르든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그 '신성한 에너지'가 당신의 뇌에 이미 내려와 있으며, 당신이 부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뇌파를 통해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뇌파진동'의 신비한 힘이다.








뇌와 교류하는 법


뇌파진동으로 '순수뇌파'가 되면 드디어 뇌와 깊이 교류하기 시작한다. 뇌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가만히 경청할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궁금한 것을 뇌엑 물을 수도 있다. 뇌와 대화를 나누는 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수용적인 방식이다. 잘 안풀리는 일이 있을 때 뇌에게 물음을 던져놓고 뇌가 답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뇌파진동으로 심심을 이완하고 의식을 차분하게 가라앉힌 다음, 뇌를 향해 질문을 던져보라. 보다 높은 지혜의 가르침에 겸손하게 에너지 통로를 열어두고 그 답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것이다.


이때 문득 떠오른 영상이나 음성, 마음 속의 이미지, 스치는 생각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 뇌의 목소리다. 처음에는 내가 만들어내는 상념인지뇌가 건네는 대답인지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뇌의 목소리는 차츰 분명하고 강력해진다. 이와는 달리, 개중에는 아무런 생각이나 느낌도 떠오르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따. 그렇다고 해도 실망할 것은 없다. 당신의 물음이 진지했다면 사람들과의 대화나 꿈, 우연한 사건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뇌는 당신에게 답을 던져줄 것이다.


뇌와 대화를 나누는 또 다른 방법은 적극적인 방식이다. 뇌의 원리를 아는 창조의 주체로서, 당신이 소망하는 것을 뇌에 직접 입력하는 것이다. 이때 원하는 것을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미지로 그려넣는 것이 좋다. 당신이 따르고 싶은 성공 모델이 잇다면 그 사람의 모습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가령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원하는 직장에 출근하여 팔을 걷어붙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뇌에 입력하라. 


당신이 앉아 있을 사무실의 풍경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까지 영화를 찍둣 생생하게 그려보는 것이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뇌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감각적으로 생생하게 느껴지기만 한다면, 뇌는 그것이 이미 이루어진 현실이라고 느끼며 그에 맞는 뇌파를 발신한다.. 결국 '에너지의 공명현상'에 따라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과 사건, 에너지 등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뇌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처럼 엄청난 보물상자를 손에 쥔 것이나 다름없다. 당신에게는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는 뇌가 있고, 당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뇌 속에 잠재된 무한한 지혜를 향해 언제든지 조언을 청할 수 있다. 실제로,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모든 성공은 은연중에 이런 절차를 밟아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당신도 어서 뇌파진동을 통해 '뇌의 목소리'와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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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뇌 속에 좋은 정보를 많이 갖고 있으면 좋은 사람이요, 나쁜 정보를 많이 갖고 있으면 나쁜 사람이다. 결국 어떤 정보를 수신하고, 저장하며, 발신하느냐가 그 사람의 됨됨이와 운명을 결정한다.


뇌파가 바뀌면 호르몬이 바뀌고, 감정을 비롯하여 의식하여 의식이 달라진다. 그러니 모든 문제는 '뇌파'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뇌파가 얼마나 혼란과 무질서에 뒤범벅되어 있는지를 잘 모른다. 사실 그 뇌파 상태로 무언가를 명확하게 판단해서 원하는 방향대로 추진해나간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뇌파가 혼란스러우면 의식이 제멋대로 산만해지며, 이유 없이 불안하고 짜증이 나기 때문이다. 목표에 집중할 수 없는 것도 당연하다. 그것은 마치 고장 난 계산기를 두드리며 옳게 계산이 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뇌파는 뇌의 목소리다


현대 과학은 뇌파를 다섯 가지로 나눈다. 불안이나 흥분 상태에서 나오는 감마파, 일상적인 의식일 때 나오는 베타파,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하는 편안한 집중 상태에서 나오는 알파파, 그리고 이 알파파보다 더 의식이 이완되어 슬며시 졸음이 올 듯 느긋해질 때 나오는 뇌파가 세타파다. 아예 깊은 잠에 빠지면 우리의 뇌파는 델타파로 바뀐다.


그러니 내가 자주 일컫는 '순수뇌파'는 기존 뇌과학의 범주에는 속하지 않는 셈이다. 하지만 뇌과학에서 다루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치부해서는 곤란하다. 과학에서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하는 영역의 뇌파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우주의 파동이 7.5헤르츠 범위에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알파파보다는 조금 아래이며 세타파보다는 조금 위의 주파수 대역에 존재하는 파장이다.


만약 우리가 자신의 뇌파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면 우주 의식에도 동조할 수 있고, 교신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7.5헤르츠는 갓난아기 뇌파의 주파수 대역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뇌파를 과학에서는 이떻게 부르는가? 부르는 용어도 없고, 명확한 정의도 없다. 과학자는 과학적인 관찰과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만을 연구하기 때문이다.


또 이런 문제도 있다. 이제까지 명상 상태의 뇌파가 알파파, 불안이나 흥분 상태의 뇌파가 감마파라고 알려졌는데, 오랫동안 수행을 해온 고승들이 참선에 들었을 때 뇌파를 측정해보니 알파파가 아니라 감마파로 나타냈다. 고학자들의 예상을 빗나가는 이런실험 결과가 확인해주듯, 뇌파에 대해서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그리 많지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뇌는 외부의 모든 정보를 '파동'의 형태로 수신하고 이것을 다시 파동의 형태로 발신한다는 점이다. 뇌파는 쉽게 말하면 뇌의 목소리다. 내가 말하는 '순수뇌파'도 뇌의 목소리 중에 하나인 셈이다. 그것은 특정 주파수 대역의 뇌파가 아니라, 뇌가 에너지적으로 통합된 상태의 뇌파를 말한다. 순수뇌파일 때 뇌에서는 좋다. 기쁘다, 담사하다, 평화롭다 등의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뇌파진동은 뇌의 에너지 통합을 유도하여 뇌를 순수뇌파 상태로 만든다.








만물은 헌데 어울려 파동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뇌만 파동을 수신하고 발신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고유의 리듬을 가지고 끊임없이 요동치며 파동을 주고받는다.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끊임없이 요동치는 그 '파동성'이 보이지 않는 에너지에 빛이나 소리, 냄새, 형태를 부여하여 보이는 물질로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근본적인 변화기 아니다. 단지 인간이 오감으로 인식하기에 그런 것처럼 보이게 만들 뿐이다. 물질의 내부는 텅 비어 있다. 이것이 현대 과학이 도달한 양자물리학의 세계이기도 하다. 현대 과학이 불교 경전<반야심경>에서 말하는 '색즉시공'의 이치에 도달하기까지 그토록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다. 따라서 겉으로 관찰하기에 만물은 명확한 경계선을 가지고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모두 하나의 에너지로 연결되어출렁이고 있을 뿐이다.


만약 우리가 오감의 차원을 넘어서서 엄청나게 배율이 높은 현미경으로 보듯이 사물을 관찰할 수 있다면, 세상은 무수히 많은 소립자들이 서로 동조하고 공명하고 간섭을 일으키기도 하면서 물결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만물의 경계는 그저 소립자들을 결속시키는 구실을 하는 '에어지장' 이라는 느슨한 울타리가 있을 뿐이다. 그 울타리는 막힘 없이 사방으로 트여 있다.


뇌파진동의 원리나 효과도 이런 우주 만물의 '파동성'에 바탕을 두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뇌의 에너지가 정화되어 순수뇌파를 발신하게 되면 저절로 탁한 것은 물리치고 맑은 에너지를 끌어당겨 공명하게 된다. 또 발신하는 뇌파가 강력해지면, 주위의 파동을 제편으로 동조시켜서 소망했던 목표보다 더 큰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뇌파가 약했다면, 주위의 강한 파동에 휩쓸려서 원치 않는 엉뚱한 현실을 창조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만하면 이 책의 부제가 왜 '원하는 것을 이루는 뇌의 비밀' 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뇌파를 타고 정보가 흐른다 


뇌파는 뇌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출렁거림' 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정보의 흐름' 이라고 할 수도 있다. 갑자기 '정보'라고 하니까 책에 빼곡히 쓰인 활자 같은 문자 이미지를 연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서 정보란 에너지의 속성을 의미한다. 이것은 양자물리학에서 파생된 양자의학에서도 사용하는 개념이다.


양자의학은 크게 육체의 물리적 구조, 정보-에너지장의구조, 마음의 구조, 이 세 가지 측면에서 질병이 비롯된다고 여긴다. 기존의 현대 의학은 질병을 주로 육체적 차원에서 밝히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학문이며, 양자의학은 '정보- 에너지장'의 차원에서 질병을 연구한다. 양자의학자들이 질병의 문제를 '정보'라는 차원에서 바라보게된 계기는 이렇다. 러시아의 한 생물학자가 발육 중인 배아에서 발이 될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어 손이 될 부분에 이식해 보았다고 한다. 그랬더니 이식된 조직은 그 배아의 고유 특성대로 발이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특성에 맞게 손으로 발전했다. 이것은 우리 눈에 가시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거기에 고유한 에너지장이, 즉 정보망이 형성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예도 있다. 여섯 살이 채 안 된 아이에게 뇌 질환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우뇌 전체를 수술로 제거하게 되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놀랍게도 아무런 장애도 일으키지 않았다. 남아있던 좌뇌가 다시 우뇌와 좌뇌의 역할을 나누어 담당하게 된 것이다. 남아 있던 좌뇌가 우뇌의 에너지장을 기억하고 잇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신의 정보는 건강한가?


사람도 마찬가지로 '에너지의 집합체'며 '정보의 집합체'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뇌 속에 좋은 정보를 많이 갖고 있으면 좋은 사람이요, 나쁜 정보를 많이 갖고 있으면 나쁜 사람이다. 결국 어떤 정보를 수신하고, 저장하며, 발신하느냐가 그 사람의 됨됨이와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다. 또한 정보도 에너지와 마찬가지로 상호 동조하고 공명을 일으킨다.


현명한 사람은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가려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주위의 정보에 원칙도 없이 무작정 이끌려가는 사람이다. 그리고 어떤 정보에 감응하는지에 따라 뇌파가 달라진다. 뇌파는 경험적으로 알겠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윗사람이 가진 정보가 개방적이고 조화로우면 구성원들도 활기차고 서로를 존중하게 되며, 반대로 윗사람이 가진 정보가 폐쇄적이고 공격적이면 전체 분위기도 화합하기보다는 서로 경쟁하고 반목하게 된다.


뇌파진동은 뇌 속의 부정적인 신념을 정화하여, 우리가 가진 정보 체계를 건강한 방향으로 유도한다. 좀처럼 바뀌지 않던 나쁜 습관이 저절로 자취를 감추게 되며, 삶이 긍정적으로 변한다. '다크 브레인'이 '파워 브레인'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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