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여름 수없이 다녀왔던 충주 수주팔봉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난다는 건 언제나 설레고 즐거운 일이죠~ 거기에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 준다면 그곳이 어디던 파라다이스가 아닐까요 ??


팔봉유원지에 도착후 차량과 도킹 텐트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바닥이 자갈밭이지만 우리의 잠자리는 바닥이 아니므로 걱정이 없습니다 ^^


자리도 잡았으니 낚싯대를 드리워놓고 주변을 산책해 봅니다.사진속 저멀리 누군가가 구름다리를 건너는 모습도 보이고 왠지 여유로운것 같네요.


이곳은 화장실과 개수대 입니다. 차박지와 거리가 조금 있지만,그래도 깨끗한 편이고... 식사후 간단히 씻고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곳이기에 만족합니다.


드디어 식사 타임 이네요. 집에서 탈출하는 순간 남자들은 모두 요리사가 됩니다. 설거지도 잘하구요~ 그래야 살아 남습니다.
아니 그래야 이쁨 받습니다.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일행중 족장님이 붕어.향어.빠가사리를 잡았고, 전 벌레들과 싸우며 꽤 많은 양의 다슬기를 주웠습니다.요거요거 해감해서 된장풀고 시금치 된장국 끓여 먹음 기가 막힙니다.


날도 어둑어둑 해지고 불장난이 시작 됐네요.캠핑하면 역시 모닥불이 빠질 수 없죠!!
불이 붙자 하나 둘 의자를 들고 둘러 앉아 맥주를 마시는 사람 ,커피를 마시는 사람 각자 취향껏 즐깁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안개가 자욱 합니다. 휴대폰으로 사진 몇장 더 찍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참고로 저희는 어느 지역을 방문할 시 꼭 그 지역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사가지고 갑니다. 내가 먹은 쓰레기등은 잘 분류해서 지정된곳에 버리고, 주변정리 까지
말끔히 해야 욕 먹지 않습니다. 다음사람을 위해서 이기도 하구요~~ ^^ 이상 충주 수주팔봉 유원지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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