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빠진 뇌를 구하라

-감정에 고착되는 것은 , 마치 피아노가 고장 나서 

'도' 라는 건반이 계속 눌려 있는 상황과 유사하다.

누가 '솔'을 두드리면 일시적으로 나아지지만 혼자

있게 되면 다시 '도'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악기도 

조율하면 제 음이 돌아오듯, 뇌파진동 으로 뇌파를

조절하면 본래의 건강한 바탕을 되찾을 수 있다.


뇌의 주인이 되겠다고 결심했다면, 이제부터 그런 

관점으로 인새의 실제적인 문제를 들여다 보자.

당신은 인생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왜 그런가? 무엇이 당신

의 인생을 가로막고 있는가? 먼저 당신의 뇌에게 물어

보라. 무엇이 나를 속박하고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혹은 '누구 때문에' 못 살겠

다고 말한다. 직장 상사나 윗사람이 무턱대고 화를 내거나

주변 동료가 마음이 옹졸하고 이해심이 없기 때문에, 아니

면 부모의 강요에 따라 인생을 사느라 당신은 외롭고 

고통스러울지 모른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좋은가?

이들 관계는 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당장 끊어버릴 

수도 없고, 원하는 다른 방향으로 창조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당신의 고통은 영원하다는 뜻인가?


뇌회로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라

- 한번 이런 상상을 해보자.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당신이

원하는 대로 모든 관계가 청산되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모든 억압에서 풀려나 원하는 대로 창조적인 삶을 살아

갈수 있을까? 미안하지만 답은 '아니오!!' 다.


당신을 둘러싼 외부 환경은, 사실은 당신의 내면이 반영

된 그림자에 지나기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내면이 바뀌지

않고서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당신의 뇌회로를 바꾸기

전에는 인생이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의미에서, 인생을 결정하는 건 외부 환경이 아니라

당신이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다. 당신의 내면에 여전히

분노나 원망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면, 그것은 그 에너지를 

실현할 수 있는 현실을 창조하고야 말 것이다. 그러므로

원하는 인생을 창조하고 싶다면 뇌 속에 잠복해 있는 부정

적인 정보를 털어내는 것이 우선이다. 그것이 뇌의 주인이

되는 길이기도 하다.





뇌 속에 잠복해 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상념들은 뇌의 정보

처리에도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킨다. 부정적이고 탁한 에너

지가 뇌에 산만한 뇌파를 만들고, 우리의 근본적인 의식에 

자리한 초월적인 사랑과 지혜 그리고 무한한 능력이 발현

되는 것을 가로막는다.


물론 사람에 따라 내면에 쌓인 상처와 분노가 너무 깊어서

그것을 털어낸다는 게 거의 불가능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용기를 내라.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면

그것도 큰 발전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면서,

우리는 뇌회로의 고정된 틀 , 즉 편견에 가득 찬 생각의 폐쇄

회로에서 탈출할 수 있다.


근원적인 에너지와 만나는 방법

-뇌 속에 고착된 관점이나 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마음을

고쳐먹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존에 형성된 패턴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새롭게 마음을 먹으려고 해도 과거의 습관

에 동조하게 마련이다. 이런 때에는 몸의 에너지부터 바꿔

야 한다.


썩어버린 작은 연못이 있다고 치자. 주위는 악취로 진동

하고,물고기는 배를 드러내고 수면 위에 둥둥 떠 있다. 이 

연못이 스스의 힘으로 예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까?

만약 연못 근처에 큰 저수지가 잇다면 연못을 수문을 활짝

열고 맑은 물을 공급받는 것 이 상책일 것이다. 맑은 물이 

세차게 흘러 들어오면, 저절로 썩은 물은 연못 밖으로 흘러

나간다. 생명력으로 가득한 물이 연못에채워지면, 어느새 

물고기들이 찾아와 헤엄치고 주위엔 아름다운 꽃들로 무성

해질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못의 힘만으로는 스스

로를 정화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근원적인 에너지와 만날 수 있을

까? 그방법이 바로 '뇌파진동' 이다. 뇌파진동은 우리의 신

체와 두뇌에 고여 있는 탁한 에너지를 모두 털어버리고 

우주의 근원적인 에너지와 만나게 해준다. 뇌를 흔들어 

우주의 생명력이 뇌와 몸속으로 흘러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주라. 근원의 에너지와 연결되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진정한 지혜와 용기를 얻게된다. 

자신의 발목을 붙들고 있던 과거의 습관과 태도에서 벗어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수시로 뇌파진동을 

하라.당신의 몸과 뇌를 신성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라.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

은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없다.우주의 에너지와 연결될 때

라야 내면에서 무한한 창조성이 솟아나온다. 그때는 무슨

일을 하든지 가슴에서 진정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

다. 이것은 남들과 비교해서 갖게 되는 상대적인 우월감이

아니다.


악기를 조율하듯, 뇌파를 조절하라

-앞서 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정보를 털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는 먼저 '감정' 이라는 정보

가 있다. 뇌를 잘 쓰기 위해서는 ,감정이라는 정보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뇌를 건져내어 이상적인 제 기능을 발휘하

도록 만들어야 한다. 수치심이나 슬픔, 분노를 느낄 때, 

감정에만 빠져들지 말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관찰

해보라. 우리가 현재 느끼는 감정은 지금 이 순간에 생긴

것이 아니다.


감정은 대개 우리 뇌에 저장된 어린 시절의 기억 혹은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유전자에 기록된 가문이나 민족

나아가 인류 전체에 유전된 정보에 그 뿌리를 둔다. 또

과거의 실패나 타인의 비난 등에서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기억 속에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았다가 비슷

한 상황에서 튕겨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감정적인

기억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마치 그런 감정 자체가

'나'라는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내가 원래 그래. 내 성격

이 원래 수줍음 많고 소심하지 뭐" 하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문제다. 자신의 본성을 깨닫지 못한채 자신

의 정서적인 습관을 나라고 규정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

다. 감정은 그저 악기와도 같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어느 건반을 누르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음이 흘러나오듯

이 우리의 뇌도 어떤 정보와 맞닥뜨리는지에 따라 슬픔과

기쁨, 미움과 사랑 등의 다양한 음을 자유자재로 연주

낸다.


그런데 감정에 고착되는 것은, 마치 피아노가 고장이 나

서 '도' 라는 건반이 계속 눌려 있는 상황과 유사하다. 

주변에서 누가 '솔'을 두드리면 일시적으로 나아지지만

혼자 있게 되면 다시 '도'로 되돌아간다. 우울증이 그런

경우다. 하지만 악기도 조율하면 제 음이 돌아오듯이,

우리도 '뇌파진동'으로 뇌파를 조절하면 본래의 건강한

바탕을 되찾을수 있다.


감정은 뇌의 생리 작용일 뿐, 내가 아니다

- 감정은 약한 사람에게는 넘기 힘든 태산과 같지만, 

강한 사람에게는 발밑을 잘 살피기만 하면 되는 작은 

돌부리에 불과하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감정에 끌려 

다닌다면 창조적 에너지는 고갈되고 만다.

하지만 우리안에 있는 감정을 의식적으로 바라봄으

로써 우리는 감정을 조절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감정

을 창조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감정이란 우리의 순수

한 본성을 스치고 지나가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바다는 밀려오기도 하고, 쓸려가기도 하고, 잔잔하기

도 하지만 그 성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감정

도 마친가지다. 감정은 그냥 당신을 스치고 지나가는 

무엇일 뿐이다. 당신 자체가 아니다. 슬프면 슬퍼하고, 

화가 나면 분노하고, 기쁘면 활짝 웃어라! 하지만 슬픔

이 당신도 아니고, 분노가 당신도 아니다. 그것만 명심

하면된다.


감정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기에게 일어나는 감정을 객

관화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

의 변화를 경험한다. 그때 그때 일어나는 감정 변화를 

지켜보면서, 그 변화의 과정을 성찰의 주제로 삼는 것도

좋은 마음공부다. 그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자신의 상태

가 어떤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뇌에게 말을 거는 것도 '감정의 객관화'를 돕는 방법이다.

슬플때는 '아, 지금 나의 뇌가 슬퍼하고 있구나', 기쁠때는

'나의 뇌가 기쁨을 느끼고 있구나' 하면서 감정을 관찰해

보라. 그리고 뇌에게 사랑과 격려를 담은 메시지를 전하라.

이런 연습을 하다 보면 감정과 나를 저절로 분리할 수 

있게 된다.


감저은 결고 내가 아니다. 감정은 나의 실체를 가리는 

그림자일뿐이다. 기쁠 때도 이것이 감정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슬플때도 이것이 한낱 감정일 뿐이라는 

것을 자각하면 된다. 감정은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 자용

이며 생리 작용일 뿐이다. 거기에 연연하며 끌려다니지 

말라. 혹자는 이 말이 너무 건조하며 매몰차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뇌에서 일어나는 정보 작용을 이해하면, 인

간의 감정 드라마가 어떻게 연출되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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