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뇌 속에 있다


- 삶의 근원적인 해답은 이미 우리 뇌 속에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뇌파진동은 우리를 그 뇌 속의 진리와 만나게 해주는 '깨달음의 도구' 이기도 하다. 뇌파진동은 깨달음으로 가는 고속도로다.


사람들은 깨달음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깨달음을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한다. 뇌파를 자기 의지대로 조절하고 창조하는 것. 이 말은 자기가 처한 삶의 환경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잠재된 힘을 끌어내서 원하는 인생을 마음대로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인생의 비밀과 우주의 비밀이 모두 '뇌파'와 통하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으로 꼽히는 <삼신일고>에는 이런 문구도 등장한다. '성기원도 하면 절친견이니 자성구자 하라. 강재이뇌 시니라.' 이 말을 풀이하면 이렇다. 언어나 생각을 통해 하느님을 찾는다고 해서 그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통해 하느님을 찾아라. 너의 뇌 속에 이미 내려와 계시느니라. 나는 세상에서 깨달음을 정의한 가장 짧은 단어가 '강재이뇌'가 아닌가 한다.

우리 선조들은 수천 년 전에 이미 천지 만물이 하나의 에너지로 연결되어 있으며, 삶의 근원적인 답이 바로 '뇌'에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깨달음의 유전자가 오늘날 우리 핏속에 흐르고 있으며, 풍류를 즐기는 우리 문화에도 녹아서 전한다.



뇌파진동의 원리, 깨달음의 원리


강재이뇌, 즉 하느님이 뇌 속에 내려와 계신다는 말은 삶의 근원적인 해답이 이미 우리 뇌 속에 있다는 말과 상통한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뇌파진동은 우리를 그 뇌 속의 답과 만나게 해주는 '깨달음의 도구' 이기도 하다. 깨달음으로 가는 고속도록인 셈이다. 깨달음이라는 상태를 인간의 지식으로 설명하려면 복잡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던 '정보'와 '에너지'로 설명하면 아주 단순하다.


깨달음은 이미 우리 뇌 속에 잠재되어 잇는 우주 에너지와 통하는 것이요, 우주의 정보장과 하나가 되는 일이다. 우주의 에너지와 고영이 일어날 때 우리는 자기 내부에 있는 참자아를 깨닫게 된다. 내가 우주의 하나라는 신성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뇌파진동을 통해 근원적인 힘과 연결되기 시작하면 우리 내면에 있는 '위대한 영혼'이 깨어나고 세상을 포용하는 거룩한 마음이 솟아난다. 근원의 에너지와 활발하게 소통할수록 사랑과 지혜에 대한 깨다음과 확신도 깊어진다.


또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뇌 속에 잠재된 '근원의 에너지'는 사람에 따라 하느님이나 부처님이 될 수도 있고, 참자아, 산성, 위대한 생명력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그것을 어떻게 부르든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그 '신성한 에너지'가 당신의 뇌에 이미 내려와 있으며, 당신이 부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뇌파를 통해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뇌파진동'의 신비한 힘이다.








뇌와 교류하는 법


뇌파진동으로 '순수뇌파'가 되면 드디어 뇌와 깊이 교류하기 시작한다. 뇌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가만히 경청할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궁금한 것을 뇌엑 물을 수도 있다. 뇌와 대화를 나누는 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수용적인 방식이다. 잘 안풀리는 일이 있을 때 뇌에게 물음을 던져놓고 뇌가 답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뇌파진동으로 심심을 이완하고 의식을 차분하게 가라앉힌 다음, 뇌를 향해 질문을 던져보라. 보다 높은 지혜의 가르침에 겸손하게 에너지 통로를 열어두고 그 답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것이다.


이때 문득 떠오른 영상이나 음성, 마음 속의 이미지, 스치는 생각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 뇌의 목소리다. 처음에는 내가 만들어내는 상념인지뇌가 건네는 대답인지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뇌의 목소리는 차츰 분명하고 강력해진다. 이와는 달리, 개중에는 아무런 생각이나 느낌도 떠오르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따. 그렇다고 해도 실망할 것은 없다. 당신의 물음이 진지했다면 사람들과의 대화나 꿈, 우연한 사건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뇌는 당신에게 답을 던져줄 것이다.


뇌와 대화를 나누는 또 다른 방법은 적극적인 방식이다. 뇌의 원리를 아는 창조의 주체로서, 당신이 소망하는 것을 뇌에 직접 입력하는 것이다. 이때 원하는 것을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미지로 그려넣는 것이 좋다. 당신이 따르고 싶은 성공 모델이 잇다면 그 사람의 모습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가령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원하는 직장에 출근하여 팔을 걷어붙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뇌에 입력하라. 


당신이 앉아 있을 사무실의 풍경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까지 영화를 찍둣 생생하게 그려보는 것이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뇌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감각적으로 생생하게 느껴지기만 한다면, 뇌는 그것이 이미 이루어진 현실이라고 느끼며 그에 맞는 뇌파를 발신한다.. 결국 '에너지의 공명현상'에 따라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과 사건, 에너지 등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뇌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처럼 엄청난 보물상자를 손에 쥔 것이나 다름없다. 당신에게는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는 뇌가 있고, 당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뇌 속에 잠재된 무한한 지혜를 향해 언제든지 조언을 청할 수 있다. 실제로,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모든 성공은 은연중에 이런 절차를 밟아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당신도 어서 뇌파진동을 통해 '뇌의 목소리'와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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