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믿어주는 교육법

-이런 교육 방법론의 바탕에는 뇌의 완전성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뇌는 모든 답을 알고 있으며, 뇌에게 맡겨두면 '뇌가 스스로 답을 찾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나는 앞으로 우리 학교 교육도 뇌의 운영 원리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뇌의 운영 매ㅔ커니즘을 고려한 새로운 교육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교육은 주로 세 가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행동 차원의 교육, 생각 차원의 교육, 감정 차원의 교육이 그것이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내면으로부터의 변화, 즉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정보 차원의 교육이 필요하다..


행동, 생각, 감정 차원의 교육에서 정보차원의 교육으로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다. 학교 선생님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문제가 있다. 만약에 아이들이 싸웠다고 하자. 이때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행동을 규율하는 교육이다. "싸우면 안 돼. 사이 좋게 지내야지. 싸우면 벌줄 거야. 사이 좋게 지내면 선생님이 상 줄게" 하고 행동 차체를 가르치는 교육이다. 물론 이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 조금 더 발전한 상태의 교육이 생각 차원이 교육이다. 선생님은 이렇게 타이른다. "네가 친구를 때렸을 때 친구는 얼마나 아팠겠니? 너도 남이 때렸을 때 자존심도 상하고 아팠잖니?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보자. 너도 그것을 원하지는 않지? 네가 원하는 것이 뭘까? 어떻게 하면 모두가 다 좋을까?" 이런 식으로 질문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생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이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이 아이는 자기 안에서 끓어오르는 어떤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남보다 훨씬 분노를 강하게 느끼는 아이라면 아무리 올바른 가치관이 있어도 스스로를 통제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런 한계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뇌교육에서는 뇌를 정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교육을 해왔다. 아이의 편도에 있는 '분노'라는 감정을 정화해주고 에너지 상태를 맑게 해주면, 아이는 저절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된다.


기존의 교육법에 비하면 상당히 발전한 교육 방법이다. 그러나 감정은 습관화된 과거의 정보 패턴에 따라 비슷한 상황을 만날 때마다 반복해서 분출되기 때문에, 더 근원적인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가벼운 차원의 정보는 쉽게 바뀌는 반면 오래된 습관에서 나오는 정보는 바꾸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바꿀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다. 따라서 뇌교육에서는 습관화된 정보 패턴을 바꾸는 근본적인 처방법으로 교사들에게 '뇌파진동'을 보급하고 있는 것이다. 뇌파진동을 체험한 아이들은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끼고

발걸음이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가벼워 졌다고 말한다.


뇌의 완전성을 전적으로 신뢰할 것

이러한 교육 방법론의 바탕에는 뇌의 완전성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뇌는 모든 답을 알고 있으며 뇌에게 맡겨두면 '뇌가 스스로 답을 찾는다' 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여기서 당신이 할 일은 뇌를 소중하게 여기고, 뇌가 본래 가지고 있는 완전성이 나타날수 있도록 뇌의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것이다.


뇌파진동을 통해 뇌 운영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전에는 잘 안 보였던 문제가 확대경을 갖다댄 듯 선명하게 드러난다. 무엇이 문제인지 분명하게 드러나니 해답도 불을 보듯 훤하게 알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는다. 자기 삶의 목료를 찾게 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당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으 때 뇌파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답은 항상 당신의 뇌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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