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Fruit]


-태국 은 망고,망고스틴,두리안,파인애플,수박,파타야 등 수많은 과일을 연중 즐길 수 있는 과일의 천국이다.

*두리안 : 현지인들은 '지옥같은 향기,천국 같은 맛' 으로 표현한다. 껍질에는 울퉁불퉁한 가시가 돋아 있지만 ,말랑말랑한 크림색 속살은 생크림에 버터를 섞은 것처럼 고소한 맛을 낸다. 하지만 고약한 냄새 때문에 호텔에서는 반입을 금지하기도 한다.


*망고스틴 :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망고스틴은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먹던 과일로 유명하다. 짙은 자주색 껍질 아래쪽을 손으로 눌러 벗겨 내면 안에는 흰색의 보드라운 속살이 마늘 처럼 몽실몽실 붙어 있다. 즙이 많고 단맛을 내는데,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은 후 디저트로 좋다. 돌처럼 단단한 것은 신선하지 않은 것으로 먹을 때 주의 해야 하며, 안쪽 껍질에서 흐르는 물은 색소가 강하므로 옷에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현지인들은 망쿳이라고 부른다.


*파파야 : 호박처럼 생긴 과일로 잘 익은 파파야의 껍질을 벗긴후 반을 가르면 짙은 오렌지색의 속살이 나오는데,까만 씨는 보통 빼내고 먹는다. 덜 익은 것은 녹색, 잘익은 것은 오렌지색을 띤다. 현지에서는 말라꺼라고 부른다.


*코코넛 : 고소한 야자 열매,칼로 껍질 위쪽을 잘라내고 안에 고인 즙을 마신 후 남은 흰 과육을 숟가락으로 긁어 먹는다. 해변이나 식당,거리의 노점상에서 코코넛을 뚜껑만 살짝 연 다음 설탕과 얼음을 넣고 빨대를 꽃아 팔기도 한다.현지인들은 마프라우라고 부른다.


*망고 : 종류는 모두 3가지. 옅은 녹색은 덜 익은 것으로 신맛이 강하고,짙은 녹색은 단맛이 난다. 말랑말랑한 노란색 망고가 가장 잘 익은 것으로 달고 향긋하다. 찹쌀밥위에 잘 익은 망고를 얹어서 달콤한 코코넛 소스에 찍어 먹는 '카오니아우 망고'를 태국 사람들은 즐겨 먹는다. 현지인들은 마무앙이라고 부른다.


*람부탄 : 성계 모양 안에 흰색의 반투명한 속살과 씨가 들어 있으며, 즙이 많고 새콤달콤하다. 속살의 모양과 맛이 우리나라 중식당에서 후식으로 내는 리치와 비슷하다.털이 검게 변하지 않아야 싱싱한 것으로 손으로 쉽게 반으로 갈라 먹을 수 있다. 


*용안 : 연한 갈색의 동그란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달려 있는 과일이다. 안에 까만 씨가 있어서 용안으로 불린다. 껍질은 손으로 쉽게 벗겨지며, 반투명한 젤리 상태의 과육은 단맛이 강하다. 단맛에 취해 많은 양을 먹게 되면 몸에 좋지 않다고도 한다. 껍질에 분홍빛이 살짝 도는 치앙마이산이 가장 맛있따. 현지인들은 람야이라고 부른다.


*로즈애플 : 녹색과 분홍색이 있는데 진할수록 단맛도 진하다. 아삭거리는 질감이 좋지만 사과에 비해 향기와 단맛이 약하다.

보통 껍질째로 먹는다. 현지인들은 촘푸라고 부른다.


*구아바 : 초록색은 신맛이 강하고, 잘 익은 노란색이 향긋하고 달다. 호텔 뷔페의 조식에서 내놓는  녹색 주스가 대부분 구아바 주스로 병이나 캔으로 가공한 주스도 인기 있다. 현지인들은 파랑이라고 부른다.


*드래곤 푸르츠 : 원산지가 베트남인 과일,껍질은 짙은 분홍색으로 화려하며 속살은 희고 검은 씨가 박혀 있다. 단맛은 덜하지만 시원한 상태로 식은 후에 먹으면 소화촉진제 역할을 한다. 현지인들은 깨우망껀이라고 부른다.


*커스터드 애플 : 물컹거리는 껍질을 손으로 까면 흰 속살이 나온다. 씨가 많은 편으로 코코넛처럼 고소하지만 좀 더 단맛이 난다.


*포멜로 : 사람의 얼굴 크기만한 큰 귤로 첫맛은 오렌지처럼 향긋하고 끝 맛은 자몽처럼 떫으면서 상큼하다. 껍질이 상당히 두꺼워 손으로 벗기기가 힘들기 때문에 상점에서 손질, 포장해 놓은 것을 사는게 좋다. 나콘 빠톰을 비롯한 중부 지역이 주산지다.



태국 요리


-똠얌과 껭쯧은 태국식의 매콤한 찌게와 국이다. 탈레는 해산물요리, 팟은 볶음 요리, 얌은 태국식 샐러드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요리는 1인분으로 조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명이 함께 시키는 게 좋다. 저렴한 요리는 50B 정도이며 비싼 해산물 요리는 300B 이상을 호가하기도 한다.


*꾸어이 띠아우 : 쌀국수, 외국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과 어묵 , 두부, 야채 등을 넣어서

요리한다. 야채 중에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팍치가 들어가게 마련이다. 팍치를 원하지 않는다면 미리 "마이싸이 팍치" 라고 말하는게 좋다.음식을 주문 할 때는 면의 종류와 국수에 넣고 싶은 고기 종류를 말해야 한다. 가는 면은 쎈 미, 중간 굵기는 쎈 렉, 넓은 면은 쎈야이라고 부른다.


*카우팟 : 볶음밥 , 쌀국수와 더불어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음식이다. 주재료로는 무(돼지고기).느아(소고기), 까이(닭고기)

탈레(해물)카이(계란) , 팍(야채) 등이 있다. 돼지고기 볶음밥을 주문하고 싶다면 '카우 팟 무'라고 말하는 등 카우팟+ 주재료를 말한다.


*똠양꿍 : 세계 3대 요리로 선정될 만큼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태국식 새우 수프로 매콤하면서 시큼한 맛을 낸다.


*쑤끼 : 우리나라의 전골이나 일본식 샤브샤브와 비슷한 음식으로 맑은 육수에 고기, 해산물, 어묵, 야채등을 고루 넣어 끓인 후 소스에 찍어 먹는다. 육수와 양념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넣을 재료는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20B~60B 정도다.

다 먹고 난 후에는 남은 국물에 참기름과 밥을 넣어 볶아 먹기도 한다. 대표적인 쑤끼 음식점은 MK,코카쑤끼 등이 있다.


*씀땀 탈레 : 해물이 들어가 매운 파파야 샐러드

*씀땀 뿌 : 게가 들어간 매운 파파야 샐러드

*얌운쎈 : 새우 , 오징어, 잘게 썬 돼지고기가 들어간 녹두 당면으로 만든 매운 샐러드


*껭 쯧 운쎈 무쌉 : 잘게 썬 돼지고기, 야채 , 녹두 , 당면이 들어간 맑은 수프,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찌게 종류로 맛이 시원하다.


*술은 비아 씽이 태국 의 대표 맥주다. 후발주자인 비아 창 비아리오,도 인기 하이네켄 ,클로스터 칼스버그 등 수입 맥주도 많이 즐기는 편이다. 위스키는 매콩이 가장 유명하다. 알코올 함량이 35%로 소주보다 체감 도수가 훨씬 높다. 보통 소다수나 얼음에 섞어 마신다. 럼은 사탕수수로 만든 쌩팁과 쌩쏨을 즐겨 마신다. 알코올 함량이 40%로 매콩보다 강하다.


*음료수는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다. 생수를 식수로 사용하는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레스토랑에서도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커피는 네스카페를 즐겨 먹는다. 맛은 우리나라의 커피보다 더 쓰고, 더 달다. 생과일 주스를 파는 레스토랑과 카페, 노점도 많다. 망고, 수박 , 파인애플 등 여러 열대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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