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초 여행겸 낚시를 즐기는 형님,동생들과 함께 격포항으로 갑오징어 및 쭈꾸미 낚시 다녀온 후기 올립니다

금요일 퇴근후 10시쯤 멤버 동생과 성남에서 차 1대로 출발합니다. 이미 선발대가 도착해 갑오징어를 잡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급하네요 ㅎ 성남--->부안 2시간30분 논스톱으로 도착!!! 갈길이 바빴지만 그래도 안전운전 했습니다^^
같이 출발한 동생이 도착하자 마자 한건 올리네요~ 부러움과 승부욕이 생깁니다.


결국 새벽 3시까지 쭈꾸미 한마리도 못잡고 잠시 눈을  붙입니다.ㅠㅠ 동틀 무렵 하도 소란 스러워 일어 나보니 낚시 신동
 'ㄷㅇ'이가 갑오징어를 개시 하네요. 이 아이가 초5학년 이지만 낚시 클래스는 어른뺨 칠 정도로 잘 합니다.성인이 될 무렵이면 어마어마 할듯~ ^^


이렇게 어제 오늘 잡은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쭉.갑 달인께서(검도 관장님) 회뜨시고 임족장님이(현지인아님  대기업 과장ㅋㅋ)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있네요. 갑이의 식감과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오징어중에 갑 오브더 갑 !!
 쭈꾸미역시 싱싱해서 그런가 샤브샤브 또한 부드럽고 국물맛이 끝내 줍니다. 흐흐흐~행복하다 행복해

사진에는 아재들만 보이네요~^^ 그래도 다들 한 요리 하는 실력자라 각자의 요리가 펼쳐집니다.뭐~밖에서는 라면만 먹어도 꿀맛인데.. 쭈꾸미 샤브에, 부대찌게, 옛날 소시지 볶음우동 등등 아이들도 맛있는지 너무 잘먹네요.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겸 형님 아이들과 풍경사진도 찍고 산책을 합니다.날씨도  좋고,기분도 좋으니 아무곳이나 주저 앉으면 그곳이 쉼터가 되고 덩달아 잠까지 쏟아지니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남들이 보고 노숙자인가 했을지도..몰라요 ㅠㅠ

갑이 4마리와 쭈꾸미 몇마리 가져와 집에서 살짝 데쳐 먹었습니다.참고로 사진속 저 많은 사람들 중에 저만 잡은게 한 마리도 없네요 ㅋㅋ 다음번엔 실력 발휘 할 날이 오겠죠. 어쨋든 기분좋은 사람들과 힐링도 하고 즐겁게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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