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약은 뇌 속에 있다  

- 우리 뇌 속에는 이미 최고의 명약이 존재한다. 그것을 다른 말로 '자연치유력' 이라고 한다. 뇌파진동은 움츠러든 그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되도록 뇌를 대청소하고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한다.


나는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뇌파진동의 바탕이 되는 뇌의 주요한 운영 원리를 설명했다. 이제는 뇌파진동의 원리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다. 물론 당신이 궁금한 게 원리 자체는 아닐 것이다. 뇌파진동이 도대체 어떻게 기적을 창조한다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기적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인지 좀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론적인 설명에 앞서 최근에 받은 편지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저는 스무 살이 넘어서 부터 월경이 불규칙했습니다. 그 증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심해져 서른이 넘어서는 아예 1년에 한번, 그것도 하루를 채우는 게 고작이었지요. 병원에서는 뇌하수체에 아주 작은 혹이 있어서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안 되는 탓이니, 호르몬제를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으면 월경은 시작되는데 속이 너무 메스껍고 기분이 우울해졌습니다. 결국 약도 끊을 수밖에 없었지요. 병을 고치려고 백방으로 찾아다녔는데도 별 도리가 없으니 기분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했습니다.


그러다가 '밑져야 본전' 이라는 생각으로 뇌파진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 되어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냥 하루 10분씩 한 달 정도 했을 뿐인데 월경이 다시 시작됐거든요! 그것도 하루가 아니라 며칠 동안 계속됐습니다. 병원에서 듣기로 뇌하수체가 의지대로 조절되는 곳이 아니라던데, 의사들도 다들 놀라워합니다. 이건 '기적' 이라고 부를수밖에 없다고하더군요.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된다 


부산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이 여성은, 건강이 회복되면서 마음도 안정을 되찾았으며 삶에 대한 의욕도 되살아났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걸 혼자 해서는 안 된다며, 매일 아침마다 강사들과 함께 뇌파진동을 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뇌파진동의 기적을 체험한 사람은 비단 이 여성만이 아니다. 뇌파진동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브라질, 일본 등 단월드 수련센터가 개설된 세계 각국에 소개된, 세계적인 두뇌 운동법이다. 단원ㄹ드 센터에는 지금도 각양각생의 사연들이 세계 곳곳에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일본의 한 여성은 자궁근종으로 한 달에 반 이상은 누워 지내야 했다. 주기적으로 아랫배에통증이 왔기 때문이다. 말기 암 환자들이 쓰는 진통제도 복용했다. "몸도 몸이었지만, 건강을 잃으니 마음이 절망에 빠져 헤어나기 어렵더군요"라며 그녀는 당시의 암담한 심겸을 밝혔다. 뇌파진동을 매일 30분씩 한 이후로 통증은 일주일 만에 사라지고, 검사 결과 물혹의 크기가 반으로 ㅈㄹ었다고 한다. 또 미국에서는 다발성경화증으로 3년 동안 혼자서는 한 발짝도 못 움직이던 환자가, 뇌파진동을 하면서부터 증세가 놀랍도록 호전되어 이제는 혼자서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감동의 사연을 전했다. 


그의 기적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주치의는 뇌파진동에 크게 감명을 받아, 병원에 오는 모든 환자들에게 "뇌파진동을 해보라"고 권한다고 한다. 이쯤 되면 뇌파진동이 어떻게 이런 기적을 만들어내는지 더더욱 궁금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 뇌 속에 이미 최고의 명약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다른 말로 '자연치유력' 이라고 한다. 뇌파진동은 움츠러든 그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되도록 뇌를 한바탕 대청소하고 길을 터주는 역학을 한다.








뇌파진동은 건강법 그 이상이다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뇌파진동은 단순히 몸을 돌보는 건강법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건강 때문에 뇌파진동을 시작했던 사람들이 몸이 나은 후에도 계속해서, 오히려 더 열심히 뇌파진동을 하고 있다. 그 까닭은 뇌파진동이 단지 몸만이 아니라 의식에 작용하는 운동법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자기계발을 위한 도구' 로도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뇌파진동을 하면 정서가 안정되고 생각이 또렷해져서 무엇이든 정확하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목표에 대한 집중력이 향상되어 흐트러짐 없이 마음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다. 어리석은 습관을 정화하고 삶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수 잇는 마음의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중독에 빠져 있다. 중독에는 알코올 중독, 니코틴 중독, 마약 중독, 인터넷 중독, 게으름에 대한 중독도 있다.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한 이런 중독들은 뇌에 강력한 습관 회로로 고착되어 있다.


이 습관 회로는 무의식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의지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어느 날 표면 의식에서 "에이, 이 놈의 담배를 끊어버려야지!" 하고 결심했다고 치자. 하지만 뇌 속에는 이미 담배 피우는 습관이 굳게 자리 잡고 있다. 담배를 안 피우면 뇌에서 어서 피우라고 재촉할 지경이다. 소위 '금단 현상'이 일어난다. 물론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처럼 끌려가듯이 담배를 안 피우고는 못 배기는 게 아니라, 중립적인 위치에서 피울지 말지를 결정했을 테다. 그러나 한번 습관이 되고 중독성이 생기면 자기 뜻대로 안 된다. 담배뿐만 아니라 음주나 도박, 마약 등 많은 습관들이 이렇게 형성되어 사람들의 삶을 원치 않은 방향으로 몰아간다.


이런 습관들은 단순히 생각의 차원(뇌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대뇌피질의 차원)에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머리로는 나쁜 줄 알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중독 상태에서 헤어나오려면, 생각(대뇌피질)만이 아니라 감정(변연계)과 무의식(뇌간)까지 뇌의 3층구조가 모두 통합되어 작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뇌파진동이 바로 이러한 방법이다. 뇌파진동은 뇌에서 무조건적으로 처리되는 정보 전달 체계를 물리적으로 끊어버림으로써, 부정적인 뇌회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의식을 중립적인 위치로 되돌려 놓는다. 기존의 뇌회로를 약화시키고, 새로운 뇌회로를 원하는 방향으로 창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자신의 나쁜 기질이나 습관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뇌파진도을 21일간 꾸준히 해보라고 권한다. 21일은 기존의 원치 않는 습관을 정화하고, 원하는 습관을 체질로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다. 이것은 우리 문화에서 아이가 낳은 산모가 삼칠일동안 금줄을 치고 몸조리를 하는 등의 전통으로 이어져 왔다. 오늘날에는 합리성을 중시하는 서양에서도 마약 중독자나 알코올중독자 재활 치료 기간을 정할 때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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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게 물어보라


-나는 철인 소크라테스가 뇌간에서 답을 듣고 진리를 깨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을 남겼는데, 현대에 살았다면 분명히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 사람들이여, 당신의 뇌를 알라!"


내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삶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부모님은 내가 말을 배울 때부터 툭하면 "나는 왜 이곳에 있어요? 여기서 뭐 하는 거에요?" 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나도 그러한 질문을 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는 순간부터 이런 질문을 그치고 세상에 적응하여 또래와 어울리는 것에 열중하게 된다. 하지만 난 고집스럽게 이 질문에 매달렸다. 그런데 그 답은 아무리 오래 매달려도 찾을 수가 없었다.


본질적인 문제가 풀리지 않으니 그 외에 다른 것들은 시들하고 의미가 없었다. 그저 껍데기로만 사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가슴속은 생의 에너지로 들 끓었다. 그것이 적당한 출구를 찾지 못하고 가슴속에 응어리로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답답한 나머지 운동에 열중했다. 답답하면 할수록 맹목적으로 운동에 매달렸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때 운동을 좋아했던건 천만다행이었다.


당시 부모님은 나의 마을을 잡아서 공부를 하게 만들려고 갖은 애를 쓰셨다. 요즘 같으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라는 진단을 받았을 텐데, 그때는 그런 병명도 없을 때여서 나는 그저 산만한 아이로 여겨졌다.  책상 앞에 앉으면 단3분도 집중을 못 했으니부모님의 마음 고생이 오죽했겠는가. 생각다 못한 부모님은 내가 고등학생일 때, 일부러 성적이 좋고 폼행도 단정한 친구와 하숙을 하게 만들었다.


물론 그 친구의 영향을 받아 공부를 하게 만들려는 심산이었을 것이다. 내 룸메이트가 된 그 친구는 정말 모범새이었다. 그는 공부밖에 몰랐다.그러나 부모님의 의도와는 달리 나는 그 친구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 영향을 받은 것은 오히려 그 친구였다. 사실 어떤 사람이건 내 주변에 며칠만 있으면 염세주의자가 되고 말았는데 그 친구 역시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그 친구는 학교에서 돌아와도 책상 앞에 달라붙어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 시간에 나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대게 하숙방 천장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누워 있기 일쑤였다. 어느 날 내가 하숙방 벽에 비스듬히 등을 기대고 누워서 책상 앞에 앉은 그 친구의 뒤통수를 향해 물었다. 


"뭐 해?"

친구는 뒤로 돌아 보지도 않고 말했다.

"보면 몰라? 공부하잖아"

"공부는 왜 하는데?"

"곧 시험이잖아. 대학고 가야 하고"

"대학 나와서 뭐 하려고?"

"성공해야지"

"성공해서 뭐 할건데?"

"잘살아야지"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 건데?


그 즈음에서 친구는 약간 짜증이 난 듯 몸을 돌렸다. 하지만 내가 장난을 거는 게 아니라는 것이 표정에 역력히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화를 내지는 못했다. 친구는 화를 내는 대신 우등생의 본능에 따라 정답을 주려고 눈동자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나름대로 성의껏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뽀족한 대답이 있을 리 만무했다. 한참 대답해 보려고 애쓰던 친구는 말을 멈추더니 천장을 올려다 보았다. 


그때 내가 물었다.

"도대체 인생의 목적이 뭘까?

"그러는 너는 알아?

"몰라. 그래서 묻는 거잖아"

"그딴 질문은 그만두고 공부나 하자. 그 문제말고도 풀어야 할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그게 첫 번째 문제잖아. 모든 게 거기에 걸려 있으니까 그 문제를 풀어야 나머지 다른 문제를 풀 수 있을거 아냐"

"그만하자"


그 친구는 다시 책상을 향해 돌아앉아 책에 얼굴을 묻었따. 그러나 가끔씩 고개가 천장 구석을 삐딱하게 향하곤 하는 뒷모습만 보아도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였다. 매사 그런 식이었다. 나랑은 무슨 대화를 하든 몇 마디만 오가면 매번 똑같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


"그래, 좋아. 근데, 우리는 왜 태어났고 왜 사는 거냐고. 그럼, 결국 죽으려고 공부를 한단 말이야? 죽으려고 먹고, 입고, 마시는 거야?

그 친구는 그게 견딜 수 없었던 모양이다. 몇 달 뒤 친구는 하숙을 옮겼다. 나중에는 나와 같이 하숙을 하려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집중력이 없었던게 아니라 역설적으로 너무 강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남들 같으면 어느 지점에서 내려 놓아야 할 질문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으니까. 그러나 당시에는 집중을 못 한다고만 생각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확실히 내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당신의 뇌에게 끝까지 물어보라

훗날 나는 그때 내가 혼자 묻고 혼자 답하는 식의 방법으로 뇌늘 단련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의 체험이 뇌교육을 정립한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뇌굑육은자기 안에서 자기만의 답을 찾는 공부다. 그런점에서 본다면 소크라테스는 정말 위대한 사상가이자 교육자였다. 그는 질문을 통해 사람들이 행심에 접근하도록 유도했다.


만약 지난날 내가 친구에게 던졌던 질문을 당신에게 똑같이 했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당신은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이것을 나는 뇌의 3층 구조에 빗대어 설명해보겠다. 처음에 내가 당신에게 질문을 던지면, 당신은 대뇌피질에 있는 생각이나 지식 차원에서 답을 들려줄 것이다. 조금 더 물으면 변연계 차원에서 감정과 느낌을 가지고 답을 말할 것이다. 그런데 거기서 몇 발짝만 더 나아가면, 그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아니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본질적은 물음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자기 뇌에게 끝까지 물어야 한다. 그때 니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그 답은 외부에서 들려오는 게 아니라 자기 내부에서 솟아 나온다. 그렇게 올라온 소리는 아무도 침범하지 못한다. 온전히 자기 것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나는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뇌간에서 답을 듣고 진리를 깨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고 말했다. 진정으로 새로운 차원의 인식은 자신이 뭔가를 모른다는 사실에 눈뜨는 것이다. 그는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명언을 남겼는데, 지금 시대에 살았다면 분명히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사람들이여, 당신의 뇌를 알라!"


뇌가 있는데 무슨 걱정인가

뇌를 안다는 것, 그것은 곧 나를 아는 것이다. 하루를 정리하거나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때 혹은 힘든 일에 부딪히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당신의 뇌로 돌아가 뇌와 대화하라. 진실하고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 당신의 마음을 전하라. 당신이 호기심으로 대충 하는 말은 뇌도 귀담아듣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순수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구할 때, 뇌는 에너지 파동을 통해 당신이 염원하는 것을 알아듣게 된다. 


그 에너지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뇌는 당신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당신의 꿈은 뇌 속에 하나의 씨앗으로 뿌려지고, 그것이 차츰 자라서 나무가 되고 마침내 탐스러운 열매를 맺어 눈에 보이는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 그러니 복잡한 생각과 감정으로 가슴이 답답해 질 때마다 곧장 당신의 뇌로 돌아가 뇌와 대화하라. 그리고 습관처럼 늘 이렇게 되뇌어라.

"나에게 뇌가 있는데 무슨 걱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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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믿어주는 교육법

-이런 교육 방법론의 바탕에는 뇌의 완전성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뇌는 모든 답을 알고 있으며, 뇌에게 맡겨두면 '뇌가 스스로 답을 찾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나는 앞으로 우리 학교 교육도 뇌의 운영 원리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뇌의 운영 매ㅔ커니즘을 고려한 새로운 교육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교육은 주로 세 가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행동 차원의 교육, 생각 차원의 교육, 감정 차원의 교육이 그것이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내면으로부터의 변화, 즉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정보 차원의 교육이 필요하다..


행동, 생각, 감정 차원의 교육에서 정보차원의 교육으로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다. 학교 선생님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문제가 있다. 만약에 아이들이 싸웠다고 하자. 이때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행동을 규율하는 교육이다. "싸우면 안 돼. 사이 좋게 지내야지. 싸우면 벌줄 거야. 사이 좋게 지내면 선생님이 상 줄게" 하고 행동 차체를 가르치는 교육이다. 물론 이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 조금 더 발전한 상태의 교육이 생각 차원이 교육이다. 선생님은 이렇게 타이른다. "네가 친구를 때렸을 때 친구는 얼마나 아팠겠니? 너도 남이 때렸을 때 자존심도 상하고 아팠잖니?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보자. 너도 그것을 원하지는 않지? 네가 원하는 것이 뭘까? 어떻게 하면 모두가 다 좋을까?" 이런 식으로 질문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생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이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이 아이는 자기 안에서 끓어오르는 어떤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남보다 훨씬 분노를 강하게 느끼는 아이라면 아무리 올바른 가치관이 있어도 스스로를 통제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런 한계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뇌교육에서는 뇌를 정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교육을 해왔다. 아이의 편도에 있는 '분노'라는 감정을 정화해주고 에너지 상태를 맑게 해주면, 아이는 저절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된다.


기존의 교육법에 비하면 상당히 발전한 교육 방법이다. 그러나 감정은 습관화된 과거의 정보 패턴에 따라 비슷한 상황을 만날 때마다 반복해서 분출되기 때문에, 더 근원적인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가벼운 차원의 정보는 쉽게 바뀌는 반면 오래된 습관에서 나오는 정보는 바꾸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바꿀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다. 따라서 뇌교육에서는 습관화된 정보 패턴을 바꾸는 근본적인 처방법으로 교사들에게 '뇌파진동'을 보급하고 있는 것이다. 뇌파진동을 체험한 아이들은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끼고

발걸음이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가벼워 졌다고 말한다.


뇌의 완전성을 전적으로 신뢰할 것

이러한 교육 방법론의 바탕에는 뇌의 완전성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뇌는 모든 답을 알고 있으며 뇌에게 맡겨두면 '뇌가 스스로 답을 찾는다' 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여기서 당신이 할 일은 뇌를 소중하게 여기고, 뇌가 본래 가지고 있는 완전성이 나타날수 있도록 뇌의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것이다.


뇌파진동을 통해 뇌 운영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전에는 잘 안 보였던 문제가 확대경을 갖다댄 듯 선명하게 드러난다. 무엇이 문제인지 분명하게 드러나니 해답도 불을 보듯 훤하게 알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는다. 자기 삶의 목료를 찾게 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당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으 때 뇌파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답은 항상 당신의 뇌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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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클수록 뇌가 활성화된다


- 꿈이 클수록 뇌는 더 많이 활성화된다. 당신이 뇌를 잘 경영하고 싶다면 삶의 패러다임을 욕망에서 완성으로, 지배에서 존중으로, 경쟁에서 화합으로 바꿔야 한다. 


앞에서 나는 당신이 크고 가치 있는 꿈을 추구할수록 당신의 두뇌운영 시스템, 즉 보스BOS가 더 잘 작동한다고 말했다. 꿈은 당신이 뇌를 100퍼센트 가동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단순히 나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목표를 세운다면 당신의 뇌는 부분적인 능력밖에는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이기적이고 대립적인 정보는 에너지 파동을 약화시키고 뇌가 통합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똑같은 성공을 추구하더라도 어떤 성공인지, 무엇을 위한 성공인지에 따라 당신은 우주로부터 양동이만큼 작은 야의 에너지를 받을 수도 있고, 바다처럼 거대한 양의 에너지를 철철 넘치도록 받을 수도 있다.


삶의 패러다임을 '욕망에서 완성으로'

-뇌는 당신의 꿈이 크고 밝을수록 더 활성화된다. 따라서 당신이 뇌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삶의 패러다임을 욕망에서 완성으로, 지배에서 존중으로, 경쟁에서 화합으로, 소유에서 관리로, 사익에서 공익으로 바꿔야 한다. 욕망, 지배, 경쟁, 소유, 사익은 육체에서 나오는 감정의 소리다. 이것은 당신에게 항상 남보다 더 빨리, 더 많이 가질 것을 요구하고 마음을 조금하게 만든다. 급해지다 보니, 인체에서 제일 중요한 조화와 균형이 깨진다. 지금 그 조화와 균형이 깨졌기 때문에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고 불안한 것이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정말 안정되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려면 우선 육체에서 나오는 감정의 소리부터 줄여야 한다. 이 말은 인간에게 있는 수성을 극복하자는 뜻이다. 물론 수성이 있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만은 아니다. 지금까지는 이성으로 수성을 통제 해왔으나, 이성으로는 통제할 수 있을 뿐이지 수성을 극복할 수는 없다.


수성은 '신성'을 회복할 때 비로소 극복할 수 잇다. 신성은 참 사랑이고, 대 자유며, 큰 행복이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완성된 모습이다. 그러므로 뇌의 주인으로 사는 사람은 뇌 속에 잠재된 신성을 주인으로 대하듯, 다른 사람을 대면할 때도 위대하고 거룩한 신성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모든 것과 하나로 연결된 나를 재인식할 때 분리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와 갈등을 바로잡을 수 있다.


뇌간의 본질적인 자신감을 회복하라

-우리 뇌간에는 거대한 생명의 바다가 출렁이고 있다. 그곳에서는 아주 웅혼한 목소리가 당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너는 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할 수 있다." 큰 생명의 세계에서 우리는 하나다. 내가 할 수 있으면 당신도 할 수 있고, 당신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 결국 우리 모두는 할 수 있다.


하지만 뇌간이 말하는 '나는 할 수 있다' 와 표면의식에서 말하는 '나는 할 수 있다'는 전혀 다른 차원이다. 표면의식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내가 너보다 잘 할 수 있다' 는 뜻이다. 이런 생각이 뇌를 혼란에 빠뜨리는 주범이다. 뇌에서는 항상 "나는 잘해" "너는 못해" 라는 두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들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테에서는 마음의 평화가 없다.


누구나 처음부터 완전한 자신감을 갖기는 어렵다. 하지만 언제가는 가능하다. 이것이 가능해질 때, 뇌 속에 잠들어 있는 나머지 95퍼센트의 잠재력이 발휘된다. 하지만 표면의식의 수준일 때, 즉 너와 내가 다른 차원에서는 뇌가 5퍼센트의 기능밖에 발휘하지 못한다. 나머지 95퍼센트의 가능성을 여는 열쇠는 너와 내가 하나로 통합될 때 가능하다.


물론 처음에는 표면의식 차원에서의 자신감도 필요하다. 이것을 키워서 한계를 뚫고, 뚫고, 또 뚫으면 뇌간의 본질적인 자신감, 즉 물개가 태어날 때부터 헤엄을 치듯 원시 정보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이 자신감은 오감에서 전달되는 어떤 정보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바라보지만, 그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법은 결코 없다. 뇌의 원리를 아는 사람들의 자신감은 절대적이다.


"안 되는 건 없다". 될 때까지 하면 된다. 실패는 없다. 이것도 성공하는 과정일 뿐이다" 라는 신념화된 정보가 내면에 단단하게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맞다. 모든 일은 그냥 되는 게 아니라, 내가 '된다' 고 하니까 되는 것이다. 모든 일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 하니까 일어나는 것이다.






뇌를 아는 사람의 '성공 습관'

-절대적인 자신감을 회복한 사람들은 성공을 이루는 방식도 남다르다. 많은 사람들은 '성공'에 대해 갖는 선입견이 있다. 성공이라는 높은 봉우리는 마치 자신의 소중한 생명력을 낭비해가며 악착같이 투쟁하고 경쟁해야만 오를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뇌의 원리를 모를 때 쓰는 방법이다. '뇌 운영 시스템' 을 아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력을 더 활발하게 고양시킴으로써, 그 내적인 파워로 자신의 꿈을 함께 일궈갈 동업자와 필요한 재화를 끌어당긴다. 또한 똑같이 물질적인 부와 성공을 목표로 삼으면서도, 거기에 반드시 개인 완성과 전체 완성에 대한 비전까지 포함시킨다. 한번 상상해보라. 당신의 성공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고, 국가와 민족, 종교간의 분쟁과 갈등이 해소되며, 지구촌 난민들이 가난과질병에서 벗어나고, 세계 곳곳에 글로벌 인재들이 육성되며, 이 세상이 더욱더 간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워지는 모습을. 


아마 당신의 뇌는 이 상상만으로도 새에 최고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것이다. 온 천지에는 우리가 충분히 쓰고도 넘칠 만큼 막대한 양의 '우주에너지'가 있다. 그런데 왜 소수의 몇몇 사람들만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아는가? 그것은 우리가 우주의 에너지에 공명할 수 있는 의식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주의 근원적인 에너지는 우리의 뇌파가 순수뇌파로 되었을 때만 체험할 수 있는 기운이다. 이 순수뇌파가 온 우주에 있는 근원적인 에너지와 공명하면서 당신의 뇌에 있는 무한한 생명 에너지를 가동시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심기혈정'의 원리라고 설명했다. 즉 마음이 있는 곳에 기가 있고, 기가 있는 곳에 혈이 있고, 혈이 있는 곳에 정이 있다는 뜻이다.


뇌간에 잠재된 신성과 만나라

-이제 당신은 뇌의 원리를 알고 그것을 활용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당신은 물질적인 가치 추구에서 벗어나 인류의 건강과 행복, 평화를 위해 당신의 지혜와 사랑을 나누는 일에도 당신의 삶을 바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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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운영시스템

- 컴퓨터에 '윈도즈'라는 운영 시스템이 있는 것처럼, 우리 뇌에도 BOS라는 뒤뇌 운영 시스템이 있다. 두뇌 운영 시스템에도 때때로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그것은 "나는 뭘 해도안 돼"하고 뇌의 잠재력을 무시하는 부정적인 정보들이다.


나는 뇌의 운영 원ㄹ를 한마디로 '선택하면 이루어진다'고 압축해서 설명한 바가 있다. 그것을 다른 말로 보스라고 부른다. 그런데 보스BOS는 아무 때나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보스BOS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마치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을 작동시키려면 정확한 목적지를 입력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 뇌도 사용자가 목표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보스BOS는 크고 가치 있는 목표를 세울 때 더 활발하게 작동된다. 무엇인가를 크게 성취하려면, 나와 온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확고하고도 분명한 목표를 세워라.


다크 브레인인가, 파워 브레인인가

-하지만 그런 거창한 목표를 세운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것도 일종의 연습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우리는 작은 성취를 통해 큰 꿈으로 나아갈 수 있다. 마라톤 주자들이 하는 것처럼 우선 1마일을 달리고, 그다음에 2마일을 달리면 된다. 점차 자기 역량을 늘려서 결국 전 코스를 완주하는 것처럼 누구나 끝까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마지막 결승점에 다다를 수 있다. 단, 그 목표를 선택할 때는 나에게도 이롭고 남에게도 이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런 조화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뇌를 잘 쓰는 사람이다. 나는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해가 된다면, 그것은 일시적인 쾌감은 주겠지만 결국에는 불행을 몰고 올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뇌는 주인인 당신이 의도하는 대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힘이 있다. 그래서 뇌를 생산적이고, 창조적이고, 평화적으로 쓰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뇌가 생산적이고, 창조적이더라도 평화롭지 못하다면 삶은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삶의 목적이 중요하다. 삶의 목적을 지배와 욕마에 두는지 아니면 평화와 공존에 두는지에 따라 당신의 뇌는 다크 브레인이 될 수도 있고, 파워 브레인이 될 수도 있다. 뇌를 사용하는 목적이 올바를 때라야, 뇌는 본래 타고난 완전한 능력을 실현할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뇌 운영 시스템에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면

-컴퓨터에는 운영 시스템이 있다. 우리는 보통 '윈도즈'라는 운영 시스템을 사용한다. 그런데 만약 여기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윈도즈가 제한적으로 작동하거나 오작동을 일으킨다. 속도도 느려지고 어떨 때는 다운돼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바이러스를 치료하면 윈도즈는 다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이처럼 우리 뇌에도 두뇌 운영 시스템, 즉 보스BOS가 있다. 보스BOS에도 윈도즈처럼 때때로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그것은 뇌의 잠재력을 무시하는 부정적인 정보들이다. "나는 뭘 해도 안돼" 또는 "너 때문에 내 인생에 되는 일이 없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정보에 오염되면 보스BOS는 제한적으로 작동하거나 오작동을 일으킨다. 즉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뇌의 원리를 제대로 실현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또는 뇌의 주인인 당신의 의도와 상관없는 엉뚱한 결과물을 출력하기도 한다.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원치 않는 사건들이 바로 이러한 뇌의 오작동으로 빚어진 결과물들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보스BOS를 정상화하려면 먼저 뇌 속으로 파고들어간 정보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여기에는 세 가지 도구가 필요하다. 즉 음악, 액션, 메시지다.


음악은 뇌파와 쉽게 공명하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들으면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간단하게 뇌파를 정상화할 수 있다. 액션은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랐을 때 가장 유용하다. 몸을 움직이면 생각을 바꾸기가 그만큼 쉬워진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는 뇌를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자양분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당신의 뇌에 침투한 바이러스, 즉 부정적인 정보의 오염도가 약할 때는 이 중 하나만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오염도가 심하거나 기간이 오래되었을 때는 세가지 도구를 한꺼번에, 그리고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해묵은 때는 한 번 쓱쓱 문질러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빨랫방망이로 힘껏 두드려도 보고, 팔팔 끓는 물에 푹푹 삶기도 하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

-작년 12월에 나는 서해안 태안반도를 다녀왔다. 역사상 초유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는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다. 차에서 내리자 대번 역한 기름 냄새가 진동했고, 바다 가장자리는 시커먼 기름때가 둘러쳐져 삭막하기 그지없었다. 아름답고 평화롭던 해변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기름 범벅이 된 바위와 돌들만 덩그렇게 남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는 기름을 뒤집어쓴 바위와 조약돌을 닦으면서 '사람들의 뇌도 이렇게 닦아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 바위는 사람들이 와서 이렇게 닦아주기라도 하지만 우리 뇌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오염이 돼도 오염된 줄을 모른다.


깨끗한 해변이 정상적인 뇌라면, 오염된 해변은 비정상적인 뇌다. 비정상적인 뇌로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없다.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세상이 어둡다며 불평을 터뜨리는 꼴이다. 그만큼 삶은 각박하고 삭막해진다. 과겅 평화로운 해변을 거닐 때 당신은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기억할 것이다. 뇌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으면 바로 그런 정서를 가지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뇌 속의 풍경이 풍요로워지면 우리 인생도 풍요로워진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인생을 평화로운 에너지로 감싸기 시작한다.

하지만 뇌 속의 풍경이 황폐해지면 우리는 세상을 비판적이고 냉소적으로 바라보며 스스로를 방어하게 된다. 뇌가 쪼그라들어 몸도 병들고, 마음도 우울해지는 것이다.


뇌의 정보가 오염되는 것은 태안반도가 기름으로 오염되는 것이나 매한가지다. 나느 밀려오는 파도가 돌을 닦아내듯, 음악으로 사람들의 뇌에 있는 부정적인 정보를 씻어내는 상상을 했다. 손으로 기름때 묻은 바위를 쓱쓱 문지르듯 뇌의 주름들 사이에 낀 때를 적극적으로 벗겨내는 액션도 떠올렸다. 뇌를 직접 만지지 않아도, 뇌파진동으로 온몸을 흔들면 뇌 속에 고인 탁한 에너지가 저절로 밖으로 빠져나간다.몸을 흔들면서 입으로 뽑아내고 코로 뽑아낸다고 상상하면 그 상상의 에너지로 또 한번 정화가 일어난다. 마지막으로, 오염된 기름을 깨끗하게 닦아준 화공약품처럼 뇌에 쏟아 부을 정화제도 찾아보았다. 그것은 바로 '긍정적인 메시지'다. 음악, 액션, 메시지. 이 세 가지만 있으면 우리는 뇌를 항상 청결하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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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3층 구조다


- 기억과 학습 등의 이성 작용, 희로애락을 비롯한 감정 반응, 호흡과 호르몬 작용 같은 생명 현상 등 인간의 모든 정신 활동은 모두 뇌의 3층 구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뇌와 소통하려면 뇌의 기보 구조 정도는 알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 다음의 기본 내용만 알아도 당신이 뇌를 이해하는 데는 아무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뇌는 크게 뇌간, 대뇌변연계, 되뇌피질의 3층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인간의 뇌는 이 순서를 밟아서 진화해왔다. 그것은 종속 변이를 반복하는 태아의 뇌 발달 과정을 관찰해도 확인할 수 있다. 태아의 뇌는 엄마 뱃속에서 수정된 지 3주가 지나면서부터 발생하는데, 이때 가장 먼저 완성되는 것이 뇌간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대뇌변연계(이하 변연계)가 형성되며, 그에 이어 대뇌피질이 발달한다. 뇌의 2층 구조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뇌 전체의 기능을 수행해나간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내가 말하는'뇌의 3층 구조설'라는 표현이 어디까지나 설명하기 쉽게 편의상 만든 개념이라는 점이다. 인간의 뇌는 고도로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명확한 세 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생각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3층 구조설'로 뇌를 설명하는 까닭은, 그것에 입각해서 뇌를 바라보면 인간의 주요한 정신 활동인 생각, 감정, 무의식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개의 뇌-뇌간, 대뇌변연계, 대뇌피질

-우선 뇌간에 대해서 알아보자. 뇌간은 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생명뇌' 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진화 단계상으로 볼 때 파충류 시절부터 생겼으니 가장 나이가 많은 뇌다. 이곳에서는 주로 호흡과 순환, 소화, 생식 등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그것은 모두 이니간이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도 없고 조절해서도 안 되는 기능들이다. 가령, 눈의 깜빡임이나 들숨과 날숨 따위가 우리가 일일이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한다고 상상해보라. 상상만으로도 힘에 부친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가? 뇌간의 기능은 저절로 작동하는 것이니 우리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돕는 길이다. 뇌간이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 뇌 전쳉듸 생명 현상도 아주 활발해진다. 


면역력과 자연치유력 등 인체의 재생 능력이 활성화 되며 건강이나 체력 면에서도 여러가지 이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뇌간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변연계는 모두 인간의 이성보다는  본능에 속하는 힘을 관장한다. 따라서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도 없고 유도 할 수도 없는 엄청난 에너지를 발휘한다. 뇌간의 윗부분에 자리한 변연계는 진화 단계상으로 볼 때 포유류 시절에 생긴 것이다. 변연계는 흔히

 '감정뇌' 라고 불린다. 이 표현만으로도 파충류 단계의 니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했음을 알 수 있따. 파충류의 뇌가 고작해야 생명을 유지하는데 급급했다면, 포유류 정도의 고등 동물 단계에서는 웃고 울고 화내고 기뻐하는 감정 반응을 할 줄 알게 된 것이다.


변연계는 인간의 희노애락을 관장한다. 특히 변연계에 있는 편도체는 좋고 싫음을 결정하며 정서적인 기억 과장에 참여한다. 물론 감정을 만들고 인식하는 일도여기서 처리한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가 하나 있다. '감정뇌' 인 변연계는 대체로 '생각뇌' 인 대뇌피질에 의해 짓눌리고 억압당하기 쉽다는 점이다. 쪼그라들어 있는 변연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과거의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고 긍적적인 감정을 강화하는 일이다. 당신이 이 작업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해내는지에 따라, 대뇌피질의 창조성과 뇌간의 생명 활동은 눈부시게 그 빛을 뿜어낼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대뇌피질에 대해 설명할 차례다


뇌의 가장 비깥쪽을 둘러싸고 있는 대뇌피질은 모든 동물 중 인간에게서 가장 발달된 부위다. 별명은 '생각뇌' 이며, 여기서는 언어를 토대로 기억하고, 분석하고, 종합하고, 판단하고, 창조하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두뇌 활동이 이루어 진다. 또 오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외부의 사물이나 현상과 접촉하고, 거기서 입수한 정보를 시시각각 대뇌피질의 안쪽에 자리한 변연계로 전달한다. 뇌간이 무의식적으로, 다른말로 제멋대로 작동하는 뇌라면, 대뇌피질과 변연계는 인간의 의식이 개입하여 작동된다는 특징이 있다.


세 개의 뇌를 조화롭게 발전시켜라

- 지구상에 있는 생명체 가운데 뇌의 3층 구조와 기능을 인간만큼 뚜렷하게 발휘하며 살아가는 존재는 없다. 기억과 학습 등의 이성작용, 희로애락을 비롯한 감정반응, 호흡과 호르몬 작용 같은 생명 현상등등 인간의 모든 정신 활동은 모두 이 뇌의 3층구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이전의 인류에 비해 대뇌피질이 비대한 반면에, 상대적으로 변연계와 뇌간이 위축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뇌의 주인으로서 당신의 뇌 운영 목표를, 이 세 개의 뇌를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것에 맞추어도 좋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대뇌피질과 변연계 그리고 뇌간을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라. 뇌 운영의 성공 여부가 여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뇌간을 중심으로 뇌의 3층 구조를 통합해라

- 큰 문제가 터지면 작은 문제는 저절로 사라진다고 한다. 세 개의 뇌를 한마음 한뜻으로 일체화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뇌가 한 데 뭉칠 수밖에 없는 크고 중대한 과제를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그 과제를 뇌의 가장 심층부에 자리한 뇌간에 새겨 넣는 것이다. 뇌간은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무의식의 뇌' 다. 그래서 뇌간에 새겨진 꿈은 쉽게 지우지지 않는다. 자기도 모르게 심장이 뛰고 피가 도는 것처럼, 한 번 입력된 꿈은 끊임없이 의식에 떠올라 재상연되면서 그것이 실현되기를 집요하게 재촉한다.


그런데 뇌간은 원래 의식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니다. 뇌간을 다루기 위해서는 의식을 상당한 수준으로 집중해야 한다. 먼저 두개의 강을 건너가야만 한다. 대뇌피질에 있는 의심과 고정관념, 변연계에 있는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장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이것은 뇌의 건강과 영혼의 치유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정이다. 왜냐하면 분석하고 판단하는 대뇌피질은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와 감정을 업악한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대뇌피질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다 보면 스트레스는 목 끝까지 차오르고, 인생은 숨막히는 감옥이 되어간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진정한 휴식을 위해서라도 '생명 에너지' 의 저장소인 뇌간을 중심으로 뇌의 3층 구조를 통합시켜야 한다. 그런데 잠들지 않은 표면의식을 가지고, 무의식의 차원인 뇌간을 조절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나는 그 답을 이미 당신에게 알려주었다. 바로 뇌파를 조절하는 것이다. 뇌파진동을 통하면 우리의 의식은 오감의 세계에서 육감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느낌이 더 깊어지면, 생명의 리듬을 타고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단계에 들어간다. 무의식의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 그 자리가 바로 뇌간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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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내 말을 듣지 않는 이유


-뇌가 당신의 말을 안 듣는 것은, 안 들으려고 안 듣는 게 아니다. 뇌에는 늘 수많은 정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기

때문에 어떤 목소리를 따라야 좋을지 갈피를 못 잡을 뿐이다.


당신은 앞에서 "나는 내 뇌의 주인이다!" 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뇌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감이 안 잡힐

것이다. '어떻게 하면 뇌를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하면 뇌가 나의 말을 잘 들을까?' 그것은 마치 처음 차를 몰

게 된 초보 운전자의 고민과도 같다.


당신의 뇌의 주인이라는 것은 의지의 차원이지,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따라서 과거의 현실과 현재의 의지가 

뒤죽박죽되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 혼란의 과정을 좀더 풀어서 설명하면 이렇다. 지나간 과거의 결과물인 뇌

회로는 관성의 법칙에 따라 뇌에 기억된 습관대로 정보를 처리하려고 한다. 아무리 뇌의 주인인 당신이 뇌에 새로운

명령어를 집어넣어도 완강하게 저항한다.


심지어 뇌과학자들조차도 뇌는 본래 가장 손쉬운 방향, 에너지가 적게 드는 방법을 선호하기 때문에 사용자인 당신

이 아무리 새로운 의지를 가져도 행동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다. 그러니 뇌의 주인 노릇을 하려면, 적

어도 초반에는 그 관성의 법칙을 이겨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레 겁부터 집어먹을 필요는 없

다. 내가 아는 뇌는 양면성을 가졌다. 뇌는 편한 길도 찾지만 모험도 즐길 줄 안다. 문제는 어떻게 훈련하느 냐다.


뇌가 말을 안듣는 이유

-뇌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우선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부터 알아야 한다. 정확히 말해서 뇌가 당신의 말을 안 듣

는 것은, 안들으려고 안 듣는게 아니다. 뇌에는 늘 수많은 정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기 때문에 어떤 목소리를 따

라야 좋을지 갈피를 못 잡을 따름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뭔가 중요한 목표를 세웠다면 주인다운 목소리로 뇌에 그 사

실을 전달하라.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말할 수도 있고, 심장이 떨릴 만큼 간절한 감정을 실어서 말할 수도 있다.


방법이야 어찌 되었든 주인다운 태도로 뇌에게 명령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한 말은 외붕서 들려오는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 하나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우리 뇌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

다. 예를 들어, 뇌의 하루를 상상해보자. 뇌는 당신이 눈을 떠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오감을 통해 쉴 새 없이 보고를

받는다. 신문을 읽고, 라디오를 ㄷㄷ고, 책을 읽고,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커피숍에서 옆 테이블 사람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고.... 여기에는 아무런 여과 장치도 없다.


뇌는 외부의 정보를 아무런 분별도 하지 않고 일단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정보와 과거의 기억들을 조

합하여 생각을 만들고, 감정을 일으키고, 우리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생성한다. 여기서 당신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사실이 있다. 과연 이렇게 해서 뇌에 기록된 정보들 가운데 당신이 주체적으로 창조한 것이 얼마나 되는가? 당

신은 외부에서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정보들을 자기 생각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말하자면 '남의 뇌'를

빌어서 생각하고 잇는 것은 아닌가?


가령 TV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와서 자동차 선전을 한다고 치자.당신의 눈과 귀는 어느 때보다 집중

하여 그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것은 뇌에도 또렷한 기억으로 각인된다. 그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당신은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그 자동차에 대해서 선망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누군가가 "새 차를 사려고 하는데, 어떤 차가 좋을까?"

하고 물으면 "야, 당연히 그 차를 사야지!" 하고 대답하게 된다. 이런 당신의 생각은 과연 당신의 것인가!?






정보 분별력을 회복하라

-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혼란은 이런 데서 비롯된다. 외부에서 무작위로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들을 선별하거나 

정리하는 '정보 분별력' 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당신이 뇌의 주인으로서 주체성을 발휘하지 않은 것이

다. 자기 생각의 주체성을 포기하다니, 이렇게 엄청난 '직무 유기'도 없을 것이다. 어서 빨리 뇌의 주인으로서 리더십

을 회복하라 . 뇌의 주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도 적절하게 처리해야 하지만, 내부에서 생성되는 정보에 대해서

도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창조적인 정보를 생산할 때, 우리는 오감을 즐길 수 있다.


물론 바깥에서 들어오는 정보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그 중에는 신비한 운명의 힘으로 당신이 위대한 미래의 청

사진을 그리도록 안내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들 가운데 상당수는 우리에게서 생각의 주체성을 빼앗고, 세상의 편

견과 남의 잣대에 의존하도록 우리의 뇌를 길들인다. 재미 있는 사실은 뇌는 들어오는 정보가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뇌는 그저 그것이 어떤 정보인지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을 흘리고, 무서운

영화를 보면 자기에게 위험이 닥치기라도 한 듯이 비병을 지른다. 그 정보가 실제가 아닌 영화, 즉 가짜라는 것을 

알면서도 뇌는 그것이 사실인 양 반응한다. 바로 뇌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정보 처리가 더더욱 주요하다. 자칫하면

당신이 방관하는 사이에 신성한 뇌에 온갖 잡동사니만 가득 찰 수도 있다.


뇌는 오감의 지배를 받는다

- 뇌는 모든 정보를 받아들인다. 오감의 주목을 받기만 하면 어떤 정보든 뇌로 흘러 들어온다. 이 사실은 우리의 뇌

가 오감의 지배를 받게 마련이라는 의미가 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나은 감각적인 만족감을 얻는 데 전

생애를 바친다. 더 근사한 옷과, 더 맛있는 음식과, 더 포근한 잠자리와, 더 넓은 집과 ....... 우리가 추구하는 목록은 

끝이 없다. 오감의 유혹은 너무나도 끈질기고 집요해서 자칫하면 감각의 노예로 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진정한 뇌의 주인이 될수 있을까? 물질적인 쾌락을 쫒는 오감의 지배에서 벗어나 어

떻게 하면 정말 내가 원하는 인생을 창조할 수 있을까? 이제부터 그 말을 뇌에게 물어보라. 뇌에 대고 당신의 질문

을 간절하게 던져보라. 모든 답은 이미 당신의 뇌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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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잘 사용하려면

- 뇌를 잘 사용하려면 몸을 자주 움직이고, 몸과 

 놀기를 즐겨야 한다. 몸의 잠재력을 개발하면 

 저절로 뇌의 상태가 개선된다. 뇌파가 안정되며

 뇌에 활력이 깃든다.


당신은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가? 몸과 뇌는

평생 파트너로 종신 계약을 맺은 사이다. 둘 사

이가 얼마나 긴밀하고 협조적인지에 따라 당신

이 도달하는 성취의 수준이 달라진다. 둘 사이가

매끄럽게 잘 통하면, 생산성과 창조성도 높아지

고 어떤 분야에서든 탁월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


뇌를 알고 싶다면 몸을 관찰하라

- 그럼 몸과 뇌가 과연 어떤 계약을 맺었는지 살

펴보자. 몸은 심장박동이 멈출 때까지 뇌를 따르

고 사랑하겠다고 맹세했다. 뇌도 뇌파가 끊어질

때가지 몸을 행복하게 보살펴주겠노라고 약속했

다. 계약대로 몸은 뇌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따른다.

그 증거로 몸의 모든 세포에는 평소 뇌가 들려준 

말, 생각, 감정들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따. 둘의

연대가 어찌나 강한지 뇌의 상태가 안 좋을 때는

몸도 비실비실하고, 뇌가 건강할 때는 몸도 활력

이 넘친다.


그러니 뇌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고 싶다면, 당

신의 몸을 관찰해보면 답이 나온다. 몸의 전체적

인 컨디션이나 몸짓, 걸음걸이, 냄새, 목소리 등을

통해 뇌의 상태를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축 늘어진 어깨는 두뇌가 활력을 잃었다는 사실을

암시하며, 힘차고 경쾌한 발걸음은 뇌세포가 생기

로 충만하다는 사실을 대변해준다. 얼굴 표정이나

말투를 통해서도 뇌의 컨디션을 진단할 수 있다.

이처럼 뇌는 처리한 모든 정보를, 자신의 파트너인

몸을 통해 여과 없이 드러낸다.


몸과 뇌가 이처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니, 우리

는 몸을 단련하고 몸의 잠재력을 개발함으로써 뇌

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실제로 몸을 자주 움직

이기만 해도 뇌파가 달라지고 뇌가 상쾌해진다.

기분이 처지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집안에 가만히

웅크리고 있지 말고 근처 공원에라도 나가서 신나

게 걸어보라. 발가락에 힘을 주고, 두 팔을 힘차게 

흔들면서, 무작정 걸어보는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

아 온몸에 미세한 진동이 일어나면서 머리가 맑아

지고 기분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이 걸음걸이는 내가 2년전에 낙마 사고를 당해 운신

하기 어려웠을 때 스스로 몸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방법으로, 나는 여기에 '장생보법' 이라는 이름을 붙

였다.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해주는 걸음걸이라는 뜻에

서다. 장생보법은 우리의 뇌와 몸을 걸을걸이를 통해

하나로 연결한다. 우리는 걸음걸이를 통해서도 뇌파

를 안정시키고 뇌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다.


또한 자주 웃는 것도 뇌의 건강을 돌보는 좋은 방법

이다. 어떤 이는 웃을 일도 없는데 어떻게 자주 웃느

냐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웃을 일이 있어야만 웃는

것이 아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음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뇌를 잘 쓰는 사람이다. 이처럼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 뇌로 가는 에너지가 맣아지면 뇌가 저절로 활

성화되기 시작한다. 막혀 있던 인체의 에너지 통로가 

뚫리면서, 온몸 구석구석으로 에너지가 전달되기 때문

이다. 


그리고 에너지가 충전되면, 채워진 에너지를 어디론가

사용하고 싶다는 의욕이 샘솟기 시작한다. 뭔가에 도전

하고 싶고, 무엇이든 해낼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

긴다. 이런 이치에서 몸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무기력한

이에게 "넌 왜 그렇게 만사 의욕이 없니?" 라고 질책해

봐야 그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을 뿐, 하나도 도움이 되

지 않는다. 무기력한 사람은 먼저 몸의 에너지를 채우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몸에 에너지가 차면 저절로

외부를 향해 의욕이 뻗어나가게 마련이다.


진정한 '긍정의 힘'을 가지려면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긍정의 힘'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그것이 외부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공명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우리 인생이 긍정

적인 방향으로 펼쳐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긍정의힘'

에도 비밀이 있다. 긍정을 잘 하려면 우선 자기가 가진 

에너지가 충만해야한다. 에너지가 충만할수록 우리는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대해 더 쉽게 긍정적인 자세를 가

지게 되며, 따라서 부정적인 의식에 휩쓸리지 않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반면에 에너지가 바닥났을 때는 누구나 부정적으로 되

게 마련이다. 사업을 하다가 똑같이 실패를 해도 '지금

은 넘어졌지만, 난 다시 일어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가 원래 그렇지. 넘어질 줄 알았

어' 라고 패배중의에 빠지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의

식 체계, 다른 말로 에너지장에 따라 이렇게 다른 결론

이 나오는 것이다. 몸을 자주 움직이면 자기가 가진 에

너지의 수준도 향상된다. 


처음에는 에너지가 충만해지고, 다음에는 강해지며, 

나중에는 맑아진다. 에너지가 충만하고 맑아지면, 

옳으니 그르니 잘했느니 잘못했느 니 하는 표면의식

의 소리는 잠잠해지기 시작한다. 대신에 우리의 더 

깊은 내면세계에 자리한 심층의식의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진정한 지혜와 자신감, 용기가 우러나온다. 

우리가 갖고 태어났지만 잠들어 있던 근원적인

에너지가 깨어나는 것이다.







에너지체를 흔들어 깨우는 뇌파진동

- 우리의 몸은 세 가지 차원으로 존재한다. 먼저,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차원의 육체가 있고, 에너지적인 차원

에서 존재하는 에너지체가 있다. 마지막으로 영적인 차

원의 몸인 영체, 다른말고 정보체가 있다. 우리 몸은 육

체, 에너지체, 정보체가 상호 관계를 맺은면서 하나의 

유기체로 통합되어 작동한다. 가운데 자리한 에너지체

는 육체와 정보체를 이어주며, 가장 바깥쪽에 자리한 

정보체는 육체와 에너지체를 주관한다.


육체, 즉 피지컬 바디의 특징은 물질이라서 볼 수도 있

고 만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

을 통하여 감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반면에 에너지

체는 육체와 같은 오감의 느낌은 아니지만, 기 감각을 

터득한 사람이라면 일종의 느낌으로 감지할 수 있는 

차원이다. 심신이 이완되고 정신이 깨어 있을때 몸 주

위를 의식해보면, 육체를 둘러싸고 있는 기적인 차원의

몸, 즉 에너지체를 느낄 수 있다.


이에너지체는 육체의 않과 밖을 자유로이 드나들면서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몸이다. 끝으로 정보체는 물질적

인 감각으로는 느낄수 없는 정보의 영역이다. 이때 정보

는 어떤 사실이나 지식뿐만이 아니라 상상, 생각, 감각, 

감정 등을 모두 포괄하는 차원의 정보를 뜻한다.


뇌파진동은 이 가운데 잠들어 있는 에너지체를 흔들어

깨우는 방법이다. 에너지체가 살아나면 동시에 육체도

살아난다. 선도에서는 이것을 심기신 일체라고 하는데, 

현대인들이 대부분 활동적이지 못한 것은 이 에너지체가

허약하기 때문이다. 에너지체가 허약하면 몸과 마음의 

연결성이 무너지면서 몸 따로 마음 따로 놀게 된다.

자신의 생각이 몸으로,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다. 이것을 소위 ' 생각에 빠져 있다' 고 한다. 이럴 때에

는 몸을 한번 움직여 막혀 있는 몸과 마음의 연결성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뇌파진동의 원리도 마찬가지다. '새해에는 열심히 운동

해서 감량을 해야지!' 하고 결심했지만 몸은 여전히 방

안을 뒹굴고 있다면, '지금 내 몸이 생각에 빠져 있구나'

하고 진단하면 옳다. '심기신' 일체의 상태를 체험하고

싶다면 어서 뇌파진동을 하라. 뇌파진동으로 에너지체

가 살아나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내부의 힘에 주파수를 

맞추게 된다. 이 힘은 태어날 때부터 우리에게 있었던

힘이며, 수력발전소니 풍력발전소니 하는 것들과는 비

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힘이다.


뇌파진동을 통해 '내부의 힘'과 만나라

- 내 인생이 바뀐 것은 내면에 간직된 '내부의 힘'을 

끌어내서 사용할 수 잇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학창

시절에 '가능성이 없는 학생'으로 불릴 만큼 문제아였

다. 하지만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이 힘을 발견하게 되

면서투터 인생이 달라졌다.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인식하든 못하든 간에 이 힘을 발견하고 터득

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런 원리를 터득하지 못한 탓에 내부의 힘을 분산시

키고 흐트러뜨리고야 만다.


모든 사람은 '하나의 힘' 을 사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우주에는 오로지 이 하나의힘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힘은 곧 알게 되겠지만,  누구나 끌어다 쓸 수 있을

만큼 충분하고 무한하다. 오로지 하나이기 때문에 충

분하고 무한한 것이다. 내가 이 힘을 활용해서 내 뜻

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었던 것처럼, 당신도 뇌파

진동을 통해 곧 이 힘을 활용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인생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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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빠진 뇌를 구하라

-생각은 창조의 근원인 동시에 온갖 불화의 근원이다.

급기야 생각은 뇌를 죽이기도 한다. 뇌를 죽이는 생각

은 무수하게 많다. 후회, 집착, 원망, 불안, 수치심, 죄

의식, 피해의식, 탐욕 등등.


당신은 세상 만물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

는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만물이 '물' 에서 비

롯되었다고 주장했고,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만물의 

근원을 '수' 라고 보았다. 나는 그 것을 '생각'이라고 

본다. 서두에서 '끌어당김의 법칙' 과 '심기혈정의 

원리' 를 설명 하면서도 이야기 했지만, 생각이 모여

에너지를 생성 하며 그 에너지가 물질로 드러난 것이

세상이기 때문이다.


생각은 창조의 근원이며, 행동의 바탕이다. 개나 고양

이는 '나는 누구인가?' 또는 '나는 왜 사는가?' 하고 묻

지는 않는다. 동물에게는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잇는 고

등한 뇌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뇌가 다른 동물에 비해 비약적으로 진화

했기 때문이다. '생각' 이라는 게 없었다면, 인간은 아

직도 원시림을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생각이 뇌를 죽인다

-그런데 생각은 창조의 근원이면서, 온갖 불화의 근원

이기도 하다. 급기야 생각은 뇌를 죽이기도 한다. 뇌를

죽이는 생각은 하도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후회, 집착, 원망, 불안, 수치심, 죄의식, 피해

의식, 탐욕 등등.


일례로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고 끊임

없이 후회하는 것은 뇌를 극도로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당신이 과거에 실패했거나 망신당했던 경험을

누군가가 하루에도 몇 번씩 들추어 낸다고 상상해보라.

과연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실제로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뇌를 뇌영상 촬영

기기로 찍어보면, 정서와 기억을 담당하는 편도와 해

마가 심하게 쪼그라든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을 동반한 생각이 뇌 안에 독성 물질을 분비시켜,

결국 뇌가 물리적으로 오그라든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하는 생각과 뇌 기능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상관성을 설명하기 위해 해마와 편도의 역할을 

좀더 이야기해 보겠다.


해마는 이성적인 '학습 기억' 을 관장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해마가 손상된 사람은 손상되기 이전의 사실은

기억하지만, 이후에 발생한 새로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에 반해 편도는 감정적인 기억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놀라움, 괴로움, 기쁨, 슬픔 등 감정과 관련

된 기억은 모두 편도에서 관리한다. 쉽게 말해, 편도는

감정과 관련된 기억에 잊지 않도록 특별한 강조 표시

를 해둔다고 설명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어제 배운

수학 공식은 다음날 까먹으면서도, 헤어진 연인의 이름

은 평생 잊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뇌에 저장된 정보의 질이 운명을 결정한다

- 뇌는 기억을 통해 인간을 지배한다. 모든 판단은 기억

된 정보에 근거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못

된 정보를 많이 저장하고 있는 사람은 건강한 판단을 내

릴 수 없으며, 건강한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결국 뇌에

기억된 정보의 질이 당신의  정체성과 운명을 결정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같은 이치에서, 우리가 편도에 축적된 부정적

인 감정을 정화하여 기억의 속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이 방법이

바로 '뇌파진동' 이다. 뇌파진동은 두뇌생리학을 기반으

로 뇌를 컨트롤하여 감정과 생각,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고안된 두뇌 운동법이다.





뇌가 제 기능을 못하고 망가지면, 우리 삶도 제 갈 길을

못 가고 망가지게 된다. 뇌를 살리고 나를 살리려면 뇌파

진동으로 부정적인 상념에 휩싸인 생각의 채널을 빨리

긍정적인 방향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의

생각과 감정 밑바닥에 자리한, 어떠한 정보에도 오염되지

않는 순수한 생명 에너지를 만날수 있다.


뇌에 어떤 정보를 입력하는지에 따라 뇌는 한없이 강해

질 수도 있고, 한없이 약해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누군

가가 당신에게 왜 사느냐고 물었을때 " 그냥 죽지 못해

살지요" 라고 말한다면, 당신의 뇌는 주인을 잘못 만난 

죄로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여 위축되고 말 것이다.


뇌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자신에게 무한한 능력을 

가진 뇌가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어떠한 상황에서

도스스로를 격려하고 용기를 내는 것이다. 생각만으로

어려울때는 뇌파진동으로 부정적인 정보를 차단하고 

끊임없이 긍정적인 정보를 입력해보라. 장애와 절망은 

손톱만큼 작아지고 희망이 보름달처럼 점점 부풀어 오

르게 될 것이다.


뇌는 당신이 해석하는 대로 정보를 저장한다

- 뇌는 언제 가장 편안함을 느낄가? 그것은 당신이 잠

들었을 때다. 잠자는 시간만큼은 갑갑한 에고의 울타리

에서 벗어나 의식의 본래자리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두려움도 없고, 불안도 없으며, 슬픔도 없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세상의 비위를 맞추느라 전정긍

긍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마치 잠을 자듯이 뇌를 쉴 수 있게 하는 방법

이 바로 '뇌파진동' 이다. 뇌파진동을 하면 수면 상태

에서처럼 뇌를 이완시킬 수 있으며, 깊은 무의식 차원

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할 수도 있다. 또한 뇌에 입력된

정보들을 어떤 것에도 치우침이 없이 성찰할 수 있고,

과거의 정보들을 헤집어 지혜의 단서를 포착해낼 수도

있다.


뇌의 주인은 생각의 주인이기도 하다. '그때 이렇게 했

더라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와 원망으로 에너지를 허비

하기보다는,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그 덕분

에 나는 교훈을 얻었고 전보다 더 지혜로워졌어' 하고 

뇌를 격려해주라. 뇌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에는 별

관심이 없다.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만 관

심이 있을 뿐이다. 당신이 지난날을 '시간 낭비' 라고, 해

석하면, 뇌는 관련된 기억에 '시간 낭비' 라는 이름표를 

달아 기억 저장소에 보관한다. 객관적인 진실이야 어찌

되었든, 당신의 세계에서는 그것이 진실이 되는 것이다.


지나간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는 우리가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면 그것으로 충분

하다.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거나 자기도 모르게 과거

에 집착하게 되거든, 당신의 뇌를 떠올려보라. 그리고 이

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지금 내가 뇌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지?" 뇌의 주인으로 사는 길은 '세상 그 어떤 것

보다도 나의 뇌가 소중하다' 는 것을 깨닫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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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빠진 뇌를 구하라

-감정에 고착되는 것은 , 마치 피아노가 고장 나서 

'도' 라는 건반이 계속 눌려 있는 상황과 유사하다.

누가 '솔'을 두드리면 일시적으로 나아지지만 혼자

있게 되면 다시 '도'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악기도 

조율하면 제 음이 돌아오듯, 뇌파진동 으로 뇌파를

조절하면 본래의 건강한 바탕을 되찾을 수 있다.


뇌의 주인이 되겠다고 결심했다면, 이제부터 그런 

관점으로 인새의 실제적인 문제를 들여다 보자.

당신은 인생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왜 그런가? 무엇이 당신

의 인생을 가로막고 있는가? 먼저 당신의 뇌에게 물어

보라. 무엇이 나를 속박하고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혹은 '누구 때문에' 못 살겠

다고 말한다. 직장 상사나 윗사람이 무턱대고 화를 내거나

주변 동료가 마음이 옹졸하고 이해심이 없기 때문에, 아니

면 부모의 강요에 따라 인생을 사느라 당신은 외롭고 

고통스러울지 모른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좋은가?

이들 관계는 내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당장 끊어버릴 

수도 없고, 원하는 다른 방향으로 창조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당신의 고통은 영원하다는 뜻인가?


뇌회로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라

- 한번 이런 상상을 해보자.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당신이

원하는 대로 모든 관계가 청산되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모든 억압에서 풀려나 원하는 대로 창조적인 삶을 살아

갈수 있을까? 미안하지만 답은 '아니오!!' 다.


당신을 둘러싼 외부 환경은, 사실은 당신의 내면이 반영

된 그림자에 지나기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내면이 바뀌지

않고서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당신의 뇌회로를 바꾸기

전에는 인생이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의미에서, 인생을 결정하는 건 외부 환경이 아니라

당신이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다. 당신의 내면에 여전히

분노나 원망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면, 그것은 그 에너지를 

실현할 수 있는 현실을 창조하고야 말 것이다. 그러므로

원하는 인생을 창조하고 싶다면 뇌 속에 잠복해 있는 부정

적인 정보를 털어내는 것이 우선이다. 그것이 뇌의 주인이

되는 길이기도 하다.





뇌 속에 잠복해 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상념들은 뇌의 정보

처리에도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킨다. 부정적이고 탁한 에너

지가 뇌에 산만한 뇌파를 만들고, 우리의 근본적인 의식에 

자리한 초월적인 사랑과 지혜 그리고 무한한 능력이 발현

되는 것을 가로막는다.


물론 사람에 따라 내면에 쌓인 상처와 분노가 너무 깊어서

그것을 털어낸다는 게 거의 불가능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용기를 내라.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면

그것도 큰 발전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면서,

우리는 뇌회로의 고정된 틀 , 즉 편견에 가득 찬 생각의 폐쇄

회로에서 탈출할 수 있다.


근원적인 에너지와 만나는 방법

-뇌 속에 고착된 관점이나 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마음을

고쳐먹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존에 형성된 패턴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새롭게 마음을 먹으려고 해도 과거의 습관

에 동조하게 마련이다. 이런 때에는 몸의 에너지부터 바꿔

야 한다.


썩어버린 작은 연못이 있다고 치자. 주위는 악취로 진동

하고,물고기는 배를 드러내고 수면 위에 둥둥 떠 있다. 이 

연못이 스스의 힘으로 예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까?

만약 연못 근처에 큰 저수지가 잇다면 연못을 수문을 활짝

열고 맑은 물을 공급받는 것 이 상책일 것이다. 맑은 물이 

세차게 흘러 들어오면, 저절로 썩은 물은 연못 밖으로 흘러

나간다. 생명력으로 가득한 물이 연못에채워지면, 어느새 

물고기들이 찾아와 헤엄치고 주위엔 아름다운 꽃들로 무성

해질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못의 힘만으로는 스스

로를 정화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근원적인 에너지와 만날 수 있을

까? 그방법이 바로 '뇌파진동' 이다. 뇌파진동은 우리의 신

체와 두뇌에 고여 있는 탁한 에너지를 모두 털어버리고 

우주의 근원적인 에너지와 만나게 해준다. 뇌를 흔들어 

우주의 생명력이 뇌와 몸속으로 흘러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주라. 근원의 에너지와 연결되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진정한 지혜와 용기를 얻게된다. 

자신의 발목을 붙들고 있던 과거의 습관과 태도에서 벗어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수시로 뇌파진동을 

하라.당신의 몸과 뇌를 신성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라.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

은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없다.우주의 에너지와 연결될 때

라야 내면에서 무한한 창조성이 솟아나온다. 그때는 무슨

일을 하든지 가슴에서 진정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

다. 이것은 남들과 비교해서 갖게 되는 상대적인 우월감이

아니다.


악기를 조율하듯, 뇌파를 조절하라

-앞서 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정보를 털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는 먼저 '감정' 이라는 정보

가 있다. 뇌를 잘 쓰기 위해서는 ,감정이라는 정보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뇌를 건져내어 이상적인 제 기능을 발휘하

도록 만들어야 한다. 수치심이나 슬픔, 분노를 느낄 때, 

감정에만 빠져들지 말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관찰

해보라. 우리가 현재 느끼는 감정은 지금 이 순간에 생긴

것이 아니다.


감정은 대개 우리 뇌에 저장된 어린 시절의 기억 혹은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유전자에 기록된 가문이나 민족

나아가 인류 전체에 유전된 정보에 그 뿌리를 둔다. 또

과거의 실패나 타인의 비난 등에서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기억 속에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았다가 비슷

한 상황에서 튕겨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감정적인

기억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마치 그런 감정 자체가

'나'라는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내가 원래 그래. 내 성격

이 원래 수줍음 많고 소심하지 뭐" 하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문제다. 자신의 본성을 깨닫지 못한채 자신

의 정서적인 습관을 나라고 규정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

다. 감정은 그저 악기와도 같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어느 건반을 누르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음이 흘러나오듯

이 우리의 뇌도 어떤 정보와 맞닥뜨리는지에 따라 슬픔과

기쁨, 미움과 사랑 등의 다양한 음을 자유자재로 연주

낸다.


그런데 감정에 고착되는 것은, 마치 피아노가 고장이 나

서 '도' 라는 건반이 계속 눌려 있는 상황과 유사하다. 

주변에서 누가 '솔'을 두드리면 일시적으로 나아지지만

혼자 있게 되면 다시 '도'로 되돌아간다. 우울증이 그런

경우다. 하지만 악기도 조율하면 제 음이 돌아오듯이,

우리도 '뇌파진동'으로 뇌파를 조절하면 본래의 건강한

바탕을 되찾을수 있다.


감정은 뇌의 생리 작용일 뿐, 내가 아니다

- 감정은 약한 사람에게는 넘기 힘든 태산과 같지만, 

강한 사람에게는 발밑을 잘 살피기만 하면 되는 작은 

돌부리에 불과하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감정에 끌려 

다닌다면 창조적 에너지는 고갈되고 만다.

하지만 우리안에 있는 감정을 의식적으로 바라봄으

로써 우리는 감정을 조절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감정

을 창조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감정이란 우리의 순수

한 본성을 스치고 지나가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바다는 밀려오기도 하고, 쓸려가기도 하고, 잔잔하기

도 하지만 그 성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감정

도 마친가지다. 감정은 그냥 당신을 스치고 지나가는 

무엇일 뿐이다. 당신 자체가 아니다. 슬프면 슬퍼하고, 

화가 나면 분노하고, 기쁘면 활짝 웃어라! 하지만 슬픔

이 당신도 아니고, 분노가 당신도 아니다. 그것만 명심

하면된다.


감정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기에게 일어나는 감정을 객

관화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

의 변화를 경험한다. 그때 그때 일어나는 감정 변화를 

지켜보면서, 그 변화의 과정을 성찰의 주제로 삼는 것도

좋은 마음공부다. 그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자신의 상태

가 어떤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뇌에게 말을 거는 것도 '감정의 객관화'를 돕는 방법이다.

슬플때는 '아, 지금 나의 뇌가 슬퍼하고 있구나', 기쁠때는

'나의 뇌가 기쁨을 느끼고 있구나' 하면서 감정을 관찰해

보라. 그리고 뇌에게 사랑과 격려를 담은 메시지를 전하라.

이런 연습을 하다 보면 감정과 나를 저절로 분리할 수 

있게 된다.


감저은 결고 내가 아니다. 감정은 나의 실체를 가리는 

그림자일뿐이다. 기쁠 때도 이것이 감정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슬플때도 이것이 한낱 감정일 뿐이라는 

것을 자각하면 된다. 감정은 뇌에서 일어나는 화학 자용

이며 생리 작용일 뿐이다. 거기에 연연하며 끌려다니지 

말라. 혹자는 이 말이 너무 건조하며 매몰차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뇌에서 일어나는 정보 작용을 이해하면, 인

간의 감정 드라마가 어떻게 연출되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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