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뇌 활성화

-뇌파진동은 단순한 동작이지만 몸에 얼마나 집중하는가에 따라서 각자 체험의 깊이가 다르다. 머리를 의식적으로 흔드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색함 또한 뇌파진동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흔드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이유는 우리가 몸을 느끼고 조절하는 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몸이 제 감각을 찾으면 자가 진단 능력이 발회되어 우리 몸에서 굳어 있거나 아픈 곳으로 에너지가 저절로 흘러 들어간다. 그리고 그 부분을 건강한 상태로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몸 곳곳에서 일어난다. 아픈 곳은 알아서 흔들어주고, 어루만져주고, 두드리고, 쓰다듬어준다.

대뇌피질이 안정되고 대뇌변연계가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동작을 반복하여 진동을 유도한다. 우선 목을 좌우로 가볍게 흔든다. 어깨도 아래위로 털썩털썩 흔든다. 이어 몸 전체를 상하로 가볍게 진동을 주면서 흔든다. 이렇게 가볍게 흔들기만 해도 두통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또한 목을 흔들 때마다 복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모두 떨어져 나간다고 상상하면서 흔든다. 몸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계속 흔들면 몸에 흐르는 일정한 리듬을 찾게된다

뇌간이 활성화되고 뇌 전체가 조화와 균형을 찾기 시작한다
-몸이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경직된 몸이 편안하게 이완되면서 온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상하, 좌우, 회전 운동이 일어난다. 호흡이 편안해진다. 또 몸의 굳은 부위가 풀릴 수 있는 동작이 터져 나온다. 자기도 모르게 몸을 두드리고, 늘리고, 뻗고, 펄쩍 펄쩍 뛰어오르기도 한다. 이렇게 동작이 터져 나오는 과정은 몸에 막혀 있던 혈이 뚫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생각이 끊겨, 호흡과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생명 중추인 뇌간이 활성화되어 자연치유력이 향상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이전 시대의 인류보다 뇌에서 처리해야 하는 정보량이 크게 늘어난 탓에 대뇌피질을 편향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 처해 있다. 뇌파진동은 대뇌피질을 쉬게 하고 뇌간에 에너지를 실어줌으로써 뇌의 균형을 회복하고 기능을 더욱 활성화한다.

순수뇌파 상태로 마음이 지극히 평화로워지고 창조력이 샘솟는다
-진동이 자연스럽고 익숙해지면 진동에 일정한 방향과 질서를 부여하면서 강약을 조절하는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 자동차의 속도를 낼 때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것처럼, 기운을 강하게 쓰면 진동의 강도가 세지고 속도도 빨라진다. 반대로 기운을 약하고 섬세하게 쓰면 진동이 약하게 잦아들면서 동작도 느리고 부드러워진다. 이때 에너지를 타고 춤 동작이나 무술 동작이 나오기도 한다. 이렇게 순수뇌파 상태에서 특별히 의도하지 않아도 우리 뇌에 잠재된 창조적인 에너지가 발현된다.

뇌파진동 따라 하기 - 기본편
-뇌파진동의 동작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무실, 학교 등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였을 때 활용하면 좋다. 컴퓨터를 다루는 직장인의 경우, 오후 무렵 뒷목이 뻣뻣하고 눈이 건조해지게 마련이다. 앉은 자리에서 뇌파진동을 3분 정도만 해도 목과 어깨의 뭉친 근육이 풀리고 눈이 시원해진다.

조용히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장소에서 시간의 여유가 있을때, 좀더 깊은 체험을 하고자 할 때는 '두손모아 뇌파진동'을 권한다. 이 자세로 뇌파진동에 몰입하다 보면 에너지가 온몸을 순환하면서 격렬하게 몸이 떨리기도 한다.

도리도리 뇌파진동
1.반가부좌나 책상다리를 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는다. 의자에 앉아서 할 경우,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지 말고 반듣하게 세운다
2.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도리도리'하듯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처음 시작 할 때는 한 번 움직일 때마다 3초 정도 걸릴 만큼 천천히 한다.
3.의식적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몸이 리듬을 타고 진동이 점점 강해진다. 고개가 좌우, 상하,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4.계속 집중하면서 진동이 목의 경추를 타고 척추를 따라 온몸으로 퍼진다.
5.5분 정도 동작을 반복한 후 멈춘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마음을 아랫배에 집중한다.
6.내쉬는 숨을 길게 내쉰다. 세번 반복한다.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명상
1.뇌파진동이 끝나면 바로 눈을 뜨지 말고 온몸으로 퍼지는 진동을 느낀다.
2.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세포의 미세한 감각이 깨어난다.
3.뇌척수액 위에 떠 있는 뇌도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다고 상상한다. 
4.두뇌 신경세포의 연결이 강화되고 활성화된다.
5.뇌 전체에 찌릿찌릿한 전율이 느껴지고 머릿속이 환해진다.
6.이때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 모습을 뇌에 새기자. 좋은 습관으로 바뀐 모습, 바람을 실현현 모습 등, 뇌는 상상과 실제로 구분하지 못한다. 마무리 명상으로 당신이 원하는 꿈의 회로를 날마다 강화시켜 나가자.

두손모아 뇌파진동
1.반가부좌나 책상다리를 하고 편안하게 앉아 눈을 감는다.
2.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두 손바닥 사이의 느낌에 집중한다.
3.작은 소리로 "뇌파진동, 뇌파진동!" 을 부르면서 손끝의 느낌에 집중한다. 손끝에 진동이 오지 않을 때는 의식적으로 상하로 흔든다.
4.상하로 움직이는 손끝의 느낌이 강해지면 앚은 상태에서 통통 튀기도 한다. 입술, 치아, 혀, 얼굴 근육이 흔들리고 온몸이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진동이 목과 척추를 따라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낀다.
5.진동이 커지면서 평소 몸이 아프거나 피로가 쌓인 곳으로 에너지가 집중된다. 오장육부에 강한 진동이 일어나고 굳고 뭉쳤던 곳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6.서서히 진동이 가라앉으면 의식을 아랫배 단저에 둔다.
7.내쉬는 숨을 길게 내쉰다. 3회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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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진동으로 뇌를 통합하라


- '뇌통합'은 뇌파 진동의 가장 대표적인 효과다. 그것은 뇌의 수직과 수평, 양 방향에서 일어난다. 뇌가 통합되지 않는다면 자연치유력도 극대화되지 않으며, 순수뇌파로 바뀌지도 않고, 뇌와 깊이 교류할 수도 없다.


뇌파진동의 효과는 다양하다. 첫째, 뇌 속에 잠들어 있는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된다. 이것은 뇌파진동의 건강 차원의 효고다. 둘째. 뇌파가 순수뇌파로 바뀌고 습관이 정화된다. 이것은 생활 또는 자기계발 차원의 효과다. 셋째,뇌와 깊이 교류하여 '삶의 근원적인 해답'과 만난다. 이것은 깨달음 차원의 효과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효과를 압축하면 결국 한 가지 말로 정리된다. 그것은 '뇌가 통합된다'는 것이다. 뇌파진동의 여러 효과는 뇌가 통합되면서 따라 일어나는 변화들이다. 뇌가 통합되지 않는다면 자연치유력도 극대화되지 않으며, 순수뇌파로 바뀌지도 않고, 뇌와 깊이 교류할 수도 없다.



좌뇌와 우뇌가 수평적으로 통합한다


-이처럼 '뇌통합'은 뇌파진동의 가장 대표적인 효과다. 그것은 뇌의 수직과 수평, 양 방향에서 일어난다. 먼저 '수평적인 통합'부터 살펴보자. 수평적인 통합은 한마디로 좌.우뇌의 통합을 가리킨다. 이 둘의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좌뇌는 일명 '언어뇌'로, 논리.수리.분석 등 이성적이고 선형적인 차원의 생각을 다룬다. 반면에 우뇌는 일명 '감성뇌'로, 음악. 상징. 이미지. 공간감각 등 직관적이고 비선형적인 차원의 생각을 다룬다. 또 좌뇌는 몸의 오른쪽을 담당하고, 우뇌는 몸의 왼쪽을 담당한다. 이 둘은 어떠한 우열도 없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다.


하지만 한때 'EQ' 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서 각광받고 우뇌교육이 붐을 이룰 때는, 마치 사람을 좌뇌형 인간과 우뇌형 인간으로 편 가르기를 하는 듯한 양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좌뇌는 기계적이라서 뻔한 사고밖에 못 하니 창조적인 사람이 되려면 우뇌가 더 발달해야 한다는 식의 논리가 암암리에 팽배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좌뇌와 우뇌를 그렇게 무 자르듯 나눌 수 있겠는가? 비록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 둘은 서로 밀접하게 붙어 있으며 게다가 '뇌량'이라는 신경다발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 뇌량을 통해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간섭도 한다.

예를 들어, 왼쪽 눈으로 사과를 보면 그 영상 정보가 오른쪽 시각피질로 들어와 뇌량을 통해 다시 좌뇌로 건너가고, 그제서야 좌뇌의 언어 기능이 작동하여 "사과"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뇌량이 끊어지면 사과를 보고도 그 영상 정보가 좌뇌에 전달되지 않아, 사물에 맞는 이름을 떠올릴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아주 기본적인 일조차도 좌뇌와 우뇌가 손을 맞잡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처럼 좌뇌와 우뇌는 뇌량을 통해서 하나로 연결된다. 뇌량은 좌. 우뇌의 통합에도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물론 뇌랴이 없다고 해서 학습이나 기억이 전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런데로 해낼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오히려 한 곳으로 에너지가 집중되니 일시적으로 천재성처럼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좌. 우뇌의 능력이 통합되어야 가능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은 포기해야 한다. 또 기억하는 정보의 총량이 아무리 많아져도, 그것은 단편적인 지식에 머물 뿐 창조적인 통합을 이루지 못한다. 그 정보들 간에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리 양이 늘어난다고 해도 '쓰레기 정보'에 불과하다.








생각, 감정, 무의식이 수직적으로 통합한다


-이제 뇌파진동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뇌의 '수직적인 통합' 에 대해 설명할 차례다. 수직적인 통합은 이미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는 뇌의3층 구조 즉, 대뇌피질과 변연계 그리고 뇌간의 에너지가 한데 통합되는 것을 말한다. 달리 표현하면, 생각과 감정 그리고 무의식 깊숙이 자리잡은 생명력이 더 이상 따로따로 놀지 않고 일체화되는 것이다.


뇌파진동으로 '뇌통합' 을 이루면, 뇌의 바깥쪽인 대뇌피질에서 가장 핵심부의 뇌간에 이르기까지 그 각각의 뇌를 하나의 정보가 관통한다. 에너지가 각기 분산되어 있던 세 개의 뇌에 일제히 '번쩍' 하고 불이 들어오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의 생활에 구체적인 변화로 나타난다. 이를테면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서, 신념과 감정이 제각각이라서 당신은 얼마나 답답하고 혼란스러웠던가? 내 인생인데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괴로웠는데, 이제 그것을 의지대로 창조하고 주도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뇌의 이 '수직적인 통합' 은 생명 에너지의 저장소인 뇌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좌.우뇌가 하나로 연결되는데 뇌량의 역할이 중요했다면, 뇌의 3층 구조가 하나로 통합하는 데는 뇌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셈이다.


조화와 상생으로

-나는 좌뇌와 우뇌로 뚜렷하게 나눠진 인간의 뇌를 볼 때마다 "왜 우리 뇌는 통째로 진화하지 않고 이렇게 분리되어 진화했을까?" 하는 자문을 하곤 한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까닭은, 인류가 겪는 경쟁과 대립이 마치 양쪽 뇌가 분리해서 발전한 탓인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가 만들어 놓은 세상에는 대립과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동양과 서양, 물질과 정신, 종교와 과학, 마음과 몸, 음과 양 등등. 만약, 이 대립 쌍들의 경계를 허물고 그것들을 하나로 조화롭게 통합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나는 이것이 우리가 뇌를 수직으로, 그리고 수평으로 통합하여 도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 건강의 차원과 생활의 차원에서 뇌파진동을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못지않게 세상에 대한 큰 희망과 비전을 품어보기 바란다. 지금이야말로 '조화와 상생' 의 철학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대문이다.


1.뇌파는 뇌의 목소리다

뇌는 외부의 모든 정보를 '파동'의 형태로 수신하고, 다시 파동의 형태로 발신한다. 뇌파는 쉽게 말하면 뇌의 목소리다. 뇌파진동을 통해 생기는 '순수뇌파' 는 특정 주파수 대역의 뇌파가 아니라, 뇌가 에너지적으로 통합된 상태의 뇌파다.

2.만물은 파동이다

뇌파진동의 원리는 우주 만물의 '파동성' 에 바탕을 둔다. 즉, 뇌의 에너지가 정화되어 순수뇌파를 발신하게 되면 탁한 것을 물리치고 맑은 에너지를 끌어당겨 공명하게 된다. 또 발신하는 뇌파가 강력해지면 주위의 파동을 제 편으로 끌어당겨서 소망을 더 크게 이룰 수도 있다.

3.뇌파진동으로 뇌를 통합하라

뇌파진동의 다양한 효과는 뇌가 에너지적으로 통합되면서 일어나는 변화다. 통합 상태를 이룬 뇌는 스스로 균형을 조율하며, 그 과정에서 건강의 문제나 의식의 문제가 치유된다. 또 집중력, 직관력, 창조력 등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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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뇌 속에 있다


- 삶의 근원적인 해답은 이미 우리 뇌 속에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뇌파진동은 우리를 그 뇌 속의 진리와 만나게 해주는 '깨달음의 도구' 이기도 하다. 뇌파진동은 깨달음으로 가는 고속도로다.


사람들은 깨달음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깨달음을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한다. 뇌파를 자기 의지대로 조절하고 창조하는 것. 이 말은 자기가 처한 삶의 환경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잠재된 힘을 끌어내서 원하는 인생을 마음대로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인생의 비밀과 우주의 비밀이 모두 '뇌파'와 통하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으로 꼽히는 <삼신일고>에는 이런 문구도 등장한다. '성기원도 하면 절친견이니 자성구자 하라. 강재이뇌 시니라.' 이 말을 풀이하면 이렇다. 언어나 생각을 통해 하느님을 찾는다고 해서 그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통해 하느님을 찾아라. 너의 뇌 속에 이미 내려와 계시느니라. 나는 세상에서 깨달음을 정의한 가장 짧은 단어가 '강재이뇌'가 아닌가 한다.

우리 선조들은 수천 년 전에 이미 천지 만물이 하나의 에너지로 연결되어 있으며, 삶의 근원적인 답이 바로 '뇌'에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깨달음의 유전자가 오늘날 우리 핏속에 흐르고 있으며, 풍류를 즐기는 우리 문화에도 녹아서 전한다.



뇌파진동의 원리, 깨달음의 원리


강재이뇌, 즉 하느님이 뇌 속에 내려와 계신다는 말은 삶의 근원적인 해답이 이미 우리 뇌 속에 있다는 말과 상통한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뇌파진동은 우리를 그 뇌 속의 답과 만나게 해주는 '깨달음의 도구' 이기도 하다. 깨달음으로 가는 고속도록인 셈이다. 깨달음이라는 상태를 인간의 지식으로 설명하려면 복잡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던 '정보'와 '에너지'로 설명하면 아주 단순하다.


깨달음은 이미 우리 뇌 속에 잠재되어 잇는 우주 에너지와 통하는 것이요, 우주의 정보장과 하나가 되는 일이다. 우주의 에너지와 고영이 일어날 때 우리는 자기 내부에 있는 참자아를 깨닫게 된다. 내가 우주의 하나라는 신성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뇌파진동을 통해 근원적인 힘과 연결되기 시작하면 우리 내면에 있는 '위대한 영혼'이 깨어나고 세상을 포용하는 거룩한 마음이 솟아난다. 근원의 에너지와 활발하게 소통할수록 사랑과 지혜에 대한 깨다음과 확신도 깊어진다.


또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뇌 속에 잠재된 '근원의 에너지'는 사람에 따라 하느님이나 부처님이 될 수도 있고, 참자아, 산성, 위대한 생명력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그것을 어떻게 부르든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그 '신성한 에너지'가 당신의 뇌에 이미 내려와 있으며, 당신이 부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뇌파를 통해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뇌파진동'의 신비한 힘이다.








뇌와 교류하는 법


뇌파진동으로 '순수뇌파'가 되면 드디어 뇌와 깊이 교류하기 시작한다. 뇌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가만히 경청할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궁금한 것을 뇌엑 물을 수도 있다. 뇌와 대화를 나누는 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수용적인 방식이다. 잘 안풀리는 일이 있을 때 뇌에게 물음을 던져놓고 뇌가 답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뇌파진동으로 심심을 이완하고 의식을 차분하게 가라앉힌 다음, 뇌를 향해 질문을 던져보라. 보다 높은 지혜의 가르침에 겸손하게 에너지 통로를 열어두고 그 답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것이다.


이때 문득 떠오른 영상이나 음성, 마음 속의 이미지, 스치는 생각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 뇌의 목소리다. 처음에는 내가 만들어내는 상념인지뇌가 건네는 대답인지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뇌의 목소리는 차츰 분명하고 강력해진다. 이와는 달리, 개중에는 아무런 생각이나 느낌도 떠오르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따. 그렇다고 해도 실망할 것은 없다. 당신의 물음이 진지했다면 사람들과의 대화나 꿈, 우연한 사건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뇌는 당신에게 답을 던져줄 것이다.


뇌와 대화를 나누는 또 다른 방법은 적극적인 방식이다. 뇌의 원리를 아는 창조의 주체로서, 당신이 소망하는 것을 뇌에 직접 입력하는 것이다. 이때 원하는 것을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미지로 그려넣는 것이 좋다. 당신이 따르고 싶은 성공 모델이 잇다면 그 사람의 모습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가령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원하는 직장에 출근하여 팔을 걷어붙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뇌에 입력하라. 


당신이 앉아 있을 사무실의 풍경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까지 영화를 찍둣 생생하게 그려보는 것이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뇌는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감각적으로 생생하게 느껴지기만 한다면, 뇌는 그것이 이미 이루어진 현실이라고 느끼며 그에 맞는 뇌파를 발신한다.. 결국 '에너지의 공명현상'에 따라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과 사건, 에너지 등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뇌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처럼 엄청난 보물상자를 손에 쥔 것이나 다름없다. 당신에게는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는 뇌가 있고, 당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뇌 속에 잠재된 무한한 지혜를 향해 언제든지 조언을 청할 수 있다. 실제로,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모든 성공은 은연중에 이런 절차를 밟아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당신도 어서 뇌파진동을 통해 '뇌의 목소리'와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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